구글이 다음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7인치 태블릿의 출격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제품이 각 판매처에 배달되기 시작했고 다음주 발표후 7월초에는 구매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구글 플레이 웹사이트에서만 파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팔릴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199달러라는 가격으로 알려졌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후면 카메라가 없이 전면 카메라만 탑재될거라고 합니다.
http://androidcommunity.com/googles-nexus-7-inch-tablet-ready-to-ship-according-to-rumors-20120619/
구글의 실험이 이제 좀 웬만한 선에서 끝나기를...
제대로 된 SW와 HW 제품을 내놓아야지 언제까지나 실험만 할 수야...
생산성은 거의 없고 소비형에 중점을 둔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지금까지 나온것중 히트친 것도 없고 플랫폼 자체도 소비형이라고 하기에는 만족할 만한 컨텐츠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iPad의 독주죠)
하지만 Surface 의 경우 x86 (Windows 8 Pro 모델)은 기존 x86 시스템과 동일하기 때문에 좀더 생산성에서는 다른 플랫폼보다 강하다는 면이 있습니다. 이런 면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어중간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가장 어둡지요. iPad보다는 컨텐츠에서 밀리고 그렇다고 생산성 등에서 강한 면을 보여주는것도 아니니까 말이죠.
그러게요 저도 태블릿은 MS가 나름 잘팔릴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IT제품라인이 크기 별로 (폰)-(태블릿)-(PC) 이렇게 있다고 하면
iPad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폰->태블릿 으로 올라간 형태이고
MS의 Surface는 태블릿<-PC 로 내려온 형태라
사실 아이패드,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서피스는 모양만 비슷하지 조금 다른 제품이라 봐야겠죠
PC os의 절대 강자인 윈도우를 갖고 있는 마소의 적절한 대응인 것 같고
바라보는 시선도 스마트폰에서의 마소가 아니라 피씨에서의 마소로 봐줘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서피스의 퍼포먼스가 좋지 못하다면 삼성이나 다른 제조업체가 좋게 만들어 줄 겁니다 ㅎㅎ
폰->태블릿 형태의 태블릿이 지금까지 PC를 완전히 대체 하지 못했다면
PC->태블릿 형태의 태블릿은 퍼포먼스만 받쳐준다면 라이트PC유저는 태블릿으로 대체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x86 기반을 말하는 거에요 ㅎㅎ
저는 오히려 더 어중간해보이는군요.
가장 큰 이유로는 말할 필요도 없는 가격입니다.
RT 버전은 ARM 인듯 하고 Pro 는 x86 이라는 모양인데, 지금까지 x86 으로 나왔던 태블릿들은 가격이 다 상식 밖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Pro 버전은 가격이 그리 쌀 거라 생각하기가 어렵죠.
그러니 결론적으로 Pro 쪽이라면 x86 어플을 쓸 수 있는 강점이 있지만 비싸다... 와
RT 는 x86 어플을 쓸 수 없지만 싸다... 라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까놓고 말해 저라면 전자를 살 거면 그냥 놋북 쓰고, 후자를 살 거면 그냥 안드로이드 사겠습니다.
물론 차후 마소에서 개발툴 등을 내놔서 그걸로 만들면 ARM 과 x86 양쪽에서 다 돌 수 있거나 하겠지만, 이건 미래의 일이지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니죠. 몇 년 후를 내다보고 윈도 태블릿 사 봤자, 그 때 되면 이미 구형이 돼서 뭐가 어떻든 쓸 수 없는 물건이 될 겁니다.
개인적으론 하드웨어 가격이야 언젠가 늘 내려왔기에 장기적으로 크게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
다만, 폰-태블릿-?-PC ...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지 않나요.
또, 혹시 생산성이 혹시 오피스류와 x86 응용프로그램들을 말씀하시는 건지...
울트라북 대신 키보드가 없는 x86기반 태블릿을 살 사람이 많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Surface처럼 울트라북처럼 쓸 수 있으나, 키보드와 앱스토어(혹은 마켓)가 없는 태블릿은 안 팔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x86 응용프로그램이 필요하면 그냥 울트라북을, 앱들로 뭘 하고 싶으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를 사겠습니다.
어떤 게 잘 팔릴 지는 두고 보면 그냥 알게 되는 거라서 크게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그냥 한 줄 적은 건데 댓글이 많이 달려서 좀 멋쩍네요.




가격이 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