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위대한 기획이 위대한 코딩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도 마찬가집니다.

 

위대한 기획이 게임을 얼마나 잘 코딩했는가 만큼, 어쩌면 보다, 중요합니다.

 

모두들 아시는

앵그리버드가 위대한 코딩으로 유명해진 것이 아니고,

페이퍼토스가 위대한 코딩으로인해 돈벌이를 한 것이 아니니까요.

 

 

근데, 문제는 비슷한 기획이 수 없이 튀어나올 수 밖에 없고

그 수없이 많은 기획 중에 위대한 기획은 손가락으로 꼽기조차 힘들다는거겠죠.

 

 

또, 기획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노동을 담당하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기획자가 자본을 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게 기획이 있으니 기술을 들고 오라는 것은....

길 가다가 임자없는 빈터를 보고 "아, 저기서 포장마차를 하면 돈을 많이 벌거야..."라고 생각하고는, 포장마차를 하라고 사람을 데려다가, "내가 아이디어를 냈으니 포장마차의 수익은 내가 합리적으로 나눠줄게"라는 격이네요.

최근 하루 수익이 5천원을 돌파했습니다. 매일매일 10만원만 버는 때가 온다면 참... 좋겠습니다. 지금보다 스무배만 더 벌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