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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국회로 간 카톡 논란... 이석우 대표 "매일 음성 손실률 공개"
"일본 미국 음성 손실률은 거의 0에 가까운데 우리나라만 12~50%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카오톡 보이스톡 논란과 망중립성 토론회'에서 이통사들의 '보이스톡 품질 조작' 의혹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국내 이통사와 국가별 3G 음성 데이터 손실률을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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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1. 이통사에서 일부러 음성채팅 품질을 조작한다(떨어뜨린다)는 의혹
2. LGU+가 발표와는 달리 아직도 mVoIP를 차단하고 있으며, "한시적/제한적 개방"이라고 말바꾸고 있음
3. 방통위는 수수방관 모드(가격 올리던 차단을 하던 통신사 맘대로 하세요, 모드)
라고 카카오톡 대표가 주장했다가 되겠네요.
만약 1.이 사실이라면, 저건 위법행위로 상당히 심각한 문제아닌가요?
자유소프트웨어 운동과 오픈인터넷 운동을 지지하며, IT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커지기를 바라는, 개발자입니다.
2012.06.14 23:04:31
조작했다 아니다,라는 결과는 차후 (몇 년, 몇 십년이 걸릴지...) 밝혀지겠지만
이통사들의 그간 행태로 보면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라고 매우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2.06.15 01:26:28
10년전쯤 새롬 "다이얼패드" 서비스 기억 나시는 분들 계실껍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전화-걸고 받을 수 있는-의 시초가 아닐까합니다)
그때, 인터넷 프로바이더들과 KT와 같은 대기업들이 밥그릇 빼앗길까봐 이 중소기업을 못잡아먹어 혈안이 되어 훼방놓더니만,
결국 이 회사는 얼마안가 서비스를 거의 접고, 그 후 꽤 시간이 흘러 기술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Skype나 구글보이스등의 외국기업이 이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였고, 오늘날 국내에서도 LG 070전화를 비롯한 IP전화가 보편화 되었죠.
만약 이 중소기업의 사업이 그때 살아남았다면 시기적으로 보아 충분히 세계적인 서비스가 될 가능성도 컸었다고 생각이되네요. 이와같이 정부 및 대기업의 횡포로 사라진 서비스/기업이 한둘이 아닐것 같은데, 10년이나 지난 지금 카톡마저 이 불운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손실율은 여기서 공개중.. http://blog.kakao.com/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