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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생선입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갤넥을 사용한지 대략 4개월이 되어갑니다. 일전에 2주만에 간단 체험기를 작성한 글을 우연찮게 읽다가, 4.0.4 OTA도 올라왔겠다, 몇가지 써 보고자 합니다.


1. 액정

슈아몰인지 뭐시긴지 여튼, 아몰레드를 사용하는 갤넥인지라 비(非)아몰레드 제품은 이제 보기도 힘들지않나.. 싶네요. 애초에 아몰레드를 혐오하긴 했지만 무엇이 되었든 요사이처럼 태양볕이 내리쬐는 밖에서는 아몰레드와 LG의 디스플레이 외에 일반 LCD 제품은 보이지도 않는 수준이라 보이니까요.

사실상 푸르딩딩한 갤럭시S의 색감도 그나마 많이 고쳐진게 다행이라고도 여겨집니다만, 뭐가 되었든 액정은 참 마음에 드네요. 



2. 4.0.2의 버그가 수정된 4.0.4

0.2에서는 엄청난 자음버그가 절 참.. 스트레스 받게 하였는데 자음버그는 고쳐지고 더욱 많은 편의성을 제공해주네요. 간단히 연락처에서 카톡 대화명도 동기화가 되는데다가 설정에서 각종 편의가 눈에 띄기도 합니다. 공유기 N모드 속도미지원은 해결되었는지 사실 귀찮아서 테스트는 안해보았습니다 -_-;

캡쳐할 때 소리가 나는건 참 슬픈 일이더군요...



3. 고자 내장메모리

일전의 글에서도 언급한 16기가 내장메모리는 점점 바닥을 기어가고 있습니다.

노래만 약 400여곡에 3기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막 찍다보니 얼추 2기가. 여기에 이거저거 하다보니 13기가의 실 가용 메모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5기가~7기가 정도 남습니다. 동영상이라도 넣을라치면... ㅎㄷㄷ

일전과 같이 SD카드 탈부착 방식이었다면 차라리 SD카드를 두어개라도 들고 다니던가 32기가로 업글할텐데 그러지도 못하니 슬프기만 합니다.

일부 유저분들은 구글뮤직을 쓰라고 조언하시던데 EQ를 중요시 여기다보니 구글 뮤직은 제게 큰 메리트로 다가오질 않네요 ㅠㅠ



4. 그리고 짜증나는 USB 연결

그러면서 짜증나는 USB - PC 연결은 때로는 스트레스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가령, 여러 파일을 복사하려는데 갤넥 내부에 1,2,3 파일 중 1만 있다면, 일반 PC에서는 1번 패스하고 2,3 파일복사가 가능하지만 갤넥에서는 패스를 해준다 하면, 모든 파일이 다 패스가 되어버립니다.(윈도7 기준)

여기에 느려터진 전송속도 하며, 동기화 때문인지 usb를 연결하고 시간이 좀 지나야 파일 스캐닝이 완료되어서 사용이 정상적으로 가능해집니다.

일전과 같은 방식이었다면 꽂고 터치 두어번에 바로 pc 연결이 되었고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자면 좀 번거롭고 짜증나기까지 하네요.

솔직히, 넥원 쓸 때가 이 때만큼은 참 부러웠습니다.



5. 그럼에도 편리한 여러가지들

usb 연결 제외하고는 큰 불만은 없습니다.

ICS 브라우저의 빠른컨트롤러는 정말로 마음에 들고, 광속셔터 덕분에 친구들 놀려먹는 사진 찍기가 참 수월해졌습니다. 순정 롬 자체가 참 쾌적하고 미려해서 타 롬 올려야할 필요성이 있나 싶을 정도로 느껴지는 터라 Apex 런처를 설치하고는 지금까지 루팅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물론 중간중간 부트애니메이션을 바꾸고 싶은 뽐뿌질... 그리고 셔터속도 죽이는 뽐뿌질은..ㅠㅠ)

트랙볼을 쓸 수 없어서 슬프지만, 그것을 대체할 알림 LED가 있어서 마음에 참 듭니다.



다른 분들은 슈아몰이다 뭐다 이렇게 스펙놀음을 하실 지 모르겠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숫자놀음이라 생각되는지라 좀 쿨하게 살면 참 마음에 드는 기기가 갤넥 아닐까 싶네요. 갤스2, 3도 참 마음에 드는 기기이지만 순정 특유의 디자인이 사라지는 터치위즈 UI를 생각하면 정말로 뭔가.... 슬픕니다.(물론 순정롬을 설치하면 되지만 그건 또귀찮아서...)


현재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정말로 마음에 드는 기기입니다. 지금까지도 참 마음에 들게 잘 쓰고 있습니다. :-D



ps. 여담입니다만 제가 사용중인 넥원은 지난 설 연휴, 동생에게 양도가 되었고 올 9월이 되면 2년약정이 풀로 채워지네요. ㅋㅋㅋ 800*640의 해상도이지만 동생은 작은 화면에도 큰 불편없이 잘 사용중이고 터치에러가 참 *같다고 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쓴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트랙볼이 있어서 웹서핑중에 참 편하다는 것. 거기에서 불빛이 반짝일 때엔 참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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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의 어장나라 관리자, 김생선입니다.

난 언제나 가난한 자취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