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계약을 하고 당황스러워서 글올리네요 .

때는 작년 5월 3개월짜리 계약을 했습니다 . 제가 개발을 의뢰했구요 .

그때 그분이 게시판에서 활동도 자주하시고 착하신분 같아 계약을 했지요

그분이 말씀하시길 위약금이 있으면 개발에 전념하기가 힘드니

자신이 최대한 도와줄테니 위약금 없이 하자고 제안을했습니다 .

그리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시더니 12월이 되더군요 ..

부모님에게 돈을 빌려서 계약을 했고 서울에서 월세를 살고 있는 제입장에서는

모아둔돈 다쓰고 알바까지 하며 지냈습니다 .

그리고 12월에 너무 지쳐서 경찰서에 고소를 했습니다.

그때 그분이 울먹이면서 자신은 할만큼 한다고했는데 상황이 안좋았다 . 미안하다

이제 안그럴테니 너가 원하는 계약서를 써줄테니 다시 해보자

( 위약금 조항이 들어있는 계약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

요번에는 시간이 부족하시지 않게 4개월에 원래 하던 작업을 이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위약금도 3배나 해놨지요 ..

4월초가 계약만기이지만 . 앱만들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든듯한 어플을

초기버젼이라고 보여주시더니 (그림만 뜨는) 이런 저런 핑계만 말하고있습니다

결국 계약 파기할테니 위약금 달라고 했다니

자신은 돈이 없으니 민사소송 걸고 나온 판결갔다가 자신이 따르겠답니다 ..

보통 민사들어가면 2~3달은 기본인데 . 그리고 결과나와도 자신은 돈없으니 못주겠다 식으로 나올테고 ..

참.. 믿었던 사람이 사실은 게을르고 비겁한 사람이였다는 사실이 어의가 없습니다 .

 

그 개발자분같은 사람이 많다면

여러사람한테 계약 따내서 위약금 적지 않고 돈받은후

쓰고 배째라고 해도 되겠네요 ..

아 극단적으로 생각이 흘러가네요 .. 정말 답답합니다 ..

벌써 처음 계약한날에서 일년이 넘었습니다 ...

돈뿐만 아니라 집에서 잃어버린 신용까지 생각하면 ..

 

ps. 저희 부모님 차 바꾸시고 형 외제차도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전 부모님이 몰던 중고차 바꾸고 싶다는 말도 못하고있습니다.. (차가 중요한건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