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521084400
최첨단 IT기술이 대거 탑재돼 화제를 모은 기아의 신형 자동차 K9에는 인텔이 3년전에 개발한 CPU가 탑재됐다. 
‘아톰’이라는 코드네임으로 잘 알려진 이 프로세서는 흔히 넷북용 CPU로 유명하다.
비록 일반 CPU와 비교하면 성능은 다소 떨어지지만 소모전력이 낮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고급 세단에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두고 평소 IT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고개를 갸우뚱 할만하다.
수천만원을 주고 사는 차에 기왕이면 더 좋은 CPU를 탑재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의문마저 생긴다.

 
                                        최신 CPU 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CPU 는 릴리즈되고 나면 Errata 가 나오게 되어있고 이에 따른
Work around 를 제시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출시부터 100% 문제없는 CPU 는... 글쎄요)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와 같은 위험성이 높은 장치에는 최신 디바이스 보다는
검증된 디바이스를 사용하려 합니다. (그렇다고 저 인텔칩이 검증되고 좋은거라고 하는것은 아님)
아... 그리고 추가로
자동차쪽 전장은 개발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양산에 적용되는 시점까지 수년이 걸립니다.
물론 케바케 이긴하지만 3년전 CPU 사용한 정도는 최신 CPU 사용한 급 이라능.. -_-;
옛날 구닥다리 CPU 쓰는 이유.
1. 개발 단가
=> H/W 단가 뿐만 아니라 S/W 단가도 포합됩니다. 오래된 CPU는 그 만큼 좋은 레퍼런스를 싼 값에 쓸 수 있습니다.
2. 안정성
=> 위의 1번에 더해서 검증된 레퍼런스를 구하기가 몇 배 쉽습니다.
3. 개발 시기
=> 위에 어떤 분도 얘기하셨지만, 전장은 자동차 개발이랑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됩니다. 그리고 자동차 한대 개발하는데 보통 4~5년 입니다.
위의 세가지 이유로 자동차 전장 쪽은 휴대폰이 Cortex-A15 쿼드로 가는 이 세상에서도 아직 ARM11 쓰는 곳이 수두룩 합니다. 심지어 어 레퍼런스 확보하려고 최신 사양 보드 싸게 넣어준다고 해도 자동차 회사에서 퇴짜 놓는 경우도 꽤 된다고 들었습니다.
위에 기사를 읽어보니 일종의 콘솔인데... 주 기능은 뭐 네비 동영상 재생 MP3 정도.. 주행과는 연동이 아직 안되있다고 하는군요. 한마디로 싱크 기능있는 타블렛을 네비 자리에 단겁니다.그러므로 아톰CPU쓰는 이유는 주행과는 상관없으니 안정성은 별 상관없고 단가때문입니다.
막말로 고장나면 그부분만 띠어버리고 새거 끼면 된다는 소리.
아톰이 구할수있는 CPU중에 단가가 가장 싸기때문에 넣은거죠. 아톰은 그렇게 오래된 CPU가 아니죠. 공정도 최신공정에서 뽑는것도 있는데..... 넷북도 계속나오고있고... 오래됬다고 말하려면 위에분처럼 386이나 적어도 팬티엄4정도라면 모를까..
주 목적이 동영상재생이나 네비쪽이니까 i7시리즈를 넣든 아톰이든 상관없죠. 단 팬돌아가는 소리를 감수할수 없기때문에 팬 필요없는 아톰입니다.
그리고 성능이 아무리최신이어도 차는 몇년씩 타는거기때문에 사양이 그렇게 높을필요가 없죠. 차라리 저렇게 할바에는 빈공간 남겨두고 유저가 그때그때 사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게 하는게 낫지않을까요? 결국 필요한 사람만 달 옵션...
결론은 자동차 외부에 부착하는 옵션이기때문에 사양이 뭐가되든 현재로써는 상관없고.한동안은 마스터 컴퓨터가 주행부터 에어컨 엔터네인먼트등 여러가지 기능을 하려면 멀었습니다. 기술적인게 문제가 아니라 보험회사가 차에 보험을 안들어줄걸요^^ 도요타 급발진 사건 이후로 법적으로 강제 브레이크 기능 필수 된마당에...











나사에서 발사하는 인공위성에는 아직도 386/486 CPU 가 쓰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