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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자 구도가 된 이 시장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와 거래량을 줄인다면 그만큼의 물량을 구매해 줄 다른 업체가 없다는 것이다. 소니, 델, HP 등이 실적 하락 또한 삼성전자로서는 반가울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들 업체가 몰락한다는 것은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판로가 줄어들어 삼성전자 스스로 그만큼의 물량을 완제품 생산 및 판매로 충당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이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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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5181759525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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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반적으로 기업의 목표는 이익집단입니다. 다만 삼성의 경영방식이나 형태가 전통적인 기술회사와는 큰 거리가 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내가말하는 정치 적 역학관계는 국내에서만 말하는게 아니라 해외에서 국제적인걸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은 PC나 노트북 만든지 오래지만 90년대나 넷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2000년대에도 해외에 진출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만 만들었던 이유는 위에서 말한 주 거래선인 HP나 델에 납품하기 위해서였죠. 미국 눈치를 보는게 강합니다. 그외에 임원들 공식차가 렉서스라든가 일본 대지진에 일본기업들 체면이 떨어진다고 도요타에 맞춰서 기부한다거나... 여러가지 신경씁니다.
삼성은 자체 부품을 제조력이 있으니 해외 부품을 싸게 사올수 있고
부품 생산 부서는 완제품과 브랜드에 대량 구매능력까지 있는 삼성 완제품 부서덕분에 비싼값에 경쟁 완제품업체들에 팔수있죠.
하지만 그걸 숨기면 안되죠. 누구는 삼성패널 들어간 모니터나 TV사고 누구는 싸구려 중국패널 들어간거 쓰면 기분이 나쁘죠.
음흉하게 노는게 삼성입니다.
물론 예외가 있습니다만.. LG만 나타나면 괜한 자존심싸움으로 역량을 낭비하죠. LG또한 다를바없고 남의 파티에 와서 물타기하면서 망치는건 참.... 서로들 대놓고 멍청이라고 한다든가보면 중학생같이 행동하기도 하는데....
어쨋든 삼성은 흥미로운 구석이 많은 회삽니다. 소니나 애플과는 경영방식이 완전 다르죠... 이건희가 동양역사학과 출신이라그런지 모르지만 이과를 문과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느낌이 납니다. 독자기술을 외치는 소니 애플과는 다르게 눈치보면서 시장이무르익으면 국제 표준이라든가를 고려하며 만들죠... 거기에 경쟁회사부품도 사서 여기저기 끼워서 변종도 만들어보고 부품도 전세계 누구한테나 다 팔고(LG제외) 하는걸 보면 하드웨어적으로 오픈소스니 구글스럽기도 하네요.
저 기사의 핵심적 근거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의 하락 딱 하나인 듯하네요.
애플이란 큰 고객이 안 사주면 물량을 소화해줄 다른 업체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
왜 최근 몇달간 삼성전자 주가만 폭등하며 코스피 지수를 거의 혼자서 끌어올렸을까요?
또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는 최근 기간 동안 애플 주가는 연일 왜 덩달아 계속 빠지고 있을까요?
혹은 유로리스크는 왜 최근에 또다시 글로벌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을까요?
미네르바도 주가 2000 폭등기에는 전혀 나타날 수 없는 timely한 인물이었듯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하니 그 틈을 놓칠세라 여러가지 기사들이 나오네요.
시기를 놓치면 그 맛이 떨어지는 건 음식뿐은 아닐 테니까요











이래서 최고위층에있는 녀석들은 삼성이 어떻게 물건을 잘만들지는 생각안하죠. 리스크 줄이는거만 생각합니다. 제조업을 제조업으로 보지않는 기업 삼성... 삼성그룹을 크게보면 기술을 따지는 전자기업이라기보단 정치, 경제,언론 등을 이용할줄아는 이익집단같습니다. 삼성전자도 어디까지나 삼성그룹의 도구중 하나...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IT회사중 하나고 엄청나게 투자하지만... 기술을 기술로 보는게 아니라 돈으로 보져... PC나 스마트폰의 의 거의모든 부품을 다 제조할수있는 거의 유일한 기업이지만 자사 제품에도 별의별 잡 부품에 경쟁기업부품까지 넣어서 완성품업체한테 레버리지를 걸고 고객들은 삼성부품이 들어간줄 속고 사는 .........어쩌다 이런 기업이 작은 나라중의 하나인 한국에 생겨났는지.... IMF가 만들어낸 괴물일까요? 한국스러우면서 한국스럽지 않은 기업.... 모순덩어리같지만 결과로만 보면 잘 굴러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