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yudonghyup.com/2009/11/09/capitalism-2009/
대충 내용은 위의 링크에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저 영화를 보다가 보면 진정한 민주주의를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적용한 사례도 나옵니다
사장이 없는 회사였죠...
모든 직원이 동등한 위치에서 다수결에 의해서 회사의 방침을 정하고 선택하고
월급도 똑같이 배분해서 받더군요...
물론 실현하기 힘든일이라는건 잘알고 있습니다
여튼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자본주의라고 무조건 돈을 주는 사람만이 최우선 되는거 상당히 문제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p.s :
제가 글을 잘 못적습니다...이 영화 참 좋은내용인데 표현을 잘 못하는제가 내용을 다 망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번쯤 보셨으면 해서 글 남겨봅니다...
거기서도 나오는 이야기 이지만
그 회사는 모든 직원이 사업체의 주인입니다
직원들이 진짜 주인이라는 이야기이죠
사장이 없기때문에 의사결정도 나눠서 하는것이고 동등한 표와 발언권 가집니다
그래서 똑같이 나눠 같는거죠...사장이 혼자서 책임 다 지고 하는곳과 달리
그곳은 모두가 주인이기때문에 모두가 책임을 지고 회사를 운영해 나갑니다
자신이 주인이고 책임지는 만큼 받아가는건데 민주주의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긋난 사회주의처럼 지배계층이 돈 더 많이 가지고 피지배계층을 노예처럼 막대하고 부려먹고 임금체불 하는것보단
민주주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가 악랄한 지배계층의 모습을 보여줄수록
민주주의라기보단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회주의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더군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아니겠지만 그 회사는 "위스콘신 주의 이스무스" 라는 공업사 입니다
경영에 모든 직원이 직접 투표로 참여하고 보수와 직급이 완전히 수평적임에도 불구하고
연 1천5백만 달러 규모 사업이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력과 분배를 보장받아야 가능한거 같습니다만....
대의 민주주의 자체가 이미 권력의 집중을 의미하기 때문에... (위임의 개념입니다만 몰빵위임이죠..)
현실은 시궁창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초에 시작점 혹은 분배할게 없는 시점에서 "분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출발하지 않는다면
(기득권층이 자기 욕심을 모두 버리고 분배에 나서는 것은 소설도 아닌 그냥 바람에 가깝기 때문에 논외....)
나중에 분배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누구나 욕심을 가지고 있고 그 분배에 대해 절대로 인정하려 하지 않을것이며
무슨수를 써서라도 분배를 회피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저 케이스는 시작부터 잘된게 이유라고 보입니다.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멀어보입니다.
풍선이 부풀어 오르듯이 부풀어서 터지고 다시 질서를 잡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을겁니다.
거의 힘든 이야기라는거 알지만...
어제 어떤분이 돈을 주는 사람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글쓰시는거 같아서 영화 봤던게 생각나서 좀 적어봤습니다...
바로 뒤에 이어지는 어떤 빵공장은 사장님이 있긴 하던데...거기도 똑같이 나눠 갖는다고 그회사 사장님이 말하더군요
그래서 그곳 라인 노동자 연봉이 6만5천 달러 라고 합니다
그곳 사장님은 이런식의 조직활동도 가능하다는걸 깨닫고 하나의 대안으로 받아 들였으면 한다는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2곳이나 그렇게 해서 잘해 나가는걸 보면 완전히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등한 입장으로 회사를 꾸려나가는게 정말 잘못된 생각일까요...?
이스무스 공업사에서 동료를 해고하고 자신이 돈좀 더 받아볼려고 하는사람이 존재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하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다들 지켜보는 앞에서 그게 가능한 일이냐며 말입니다..
욕심으로 자기만 돈좀 더 받아먹으려고 하는분이 존재한다면 말씀하신대로 처음부터 저업체들의 사례는 성립 못하겠죠...
우리나라가 더 심각한게...
자본주의가 이념화 되어 있습니다.
자본주의에 단점이 있는 것은 확실한데, 이를 보완하자는 목소리는 내용에 관련없이 좌파, 빨갱이로 호도됩니다.
거기에 대기업위주의 경제만능론이 더해져서,
다른걸 희생해서라도 경제는 살려야 한다. -> 대기업 살려야 경제가 살아난다
대기업에 파업이라도 벌어지면 국가 경제 악영향으로 노조는 악의 축...
이런 개념들이 쉽게 방송을 타고 공감을 일으키죠.
이미 상위1%가 가진 부가 미국 다음으로 많다는 조사도 있던데
큰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