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의 이것저것 사업 다 하는 중소기업에 웹개발팀에
앱개발자로 입사하였습니다.
처음 사장님께서 앱을 개발해야 된다고 하시면서
오브젝트씨도 해야된다 하셔서.
좋다고 필요하다면 그것도 습득하겠다고 하고 연봉 2000으로 입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자꾸 웹만 시키는겁니다.
그래서 제 길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나오는데 곧 미팅예정이었다면서
설계부터 기획 개발까지 전반적인건 어디가도 경험할수 없다하시면서
다시 생각해보라 하셔서요.
사장님께서는 어떻게든 회사에 잡아두고 싶으신것 같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재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다 제 불찰이지만 그래도 고민 들어주세요.ㅠㅠ
재입사 후 아무래도 거의 사내에서 투명인간 취급하더군요.
그래도 지방에서 신입연봉 2000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텼습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교제하는 여자친구와도 다른지역으로 떨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실망한것은, 퇴직금 포함에 야근수당 없음입니다.쩝...
퇴포인지 확인을 안한 제가 잘못이죠.
그래도 하고 싶은일을 한다는 그 하나로 버텼는데...
지금 두달 다되가는데 뭐 한게 없네요...
그런데 갑자기 사장님이 모바일웹을 하라고 하시는겁니다.
모바일이라고 웹이랑 앱이 같은 영역은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하시려는 스케일도 각 거래처 회사들의 회사소개 모바일 페이지 만드는 작업입니다.
아..짜증나고 막막해 죽겠습니다.
모바일웹을 하라고 하시면
웹의 전반적인 모든 분야를 다 습득해야 되는데,
제가 지금껏 준비하고 가려한 분야랑 너무 거꾸로 가는 기분이 듭니다.
일단 회사에 모바일 웹이건 앱이건 모바일담당은 저 혼자밖에 없구요.
나머지는 디자이너 11명에 개발자1명 나머지는 다른분야사람입니다.
일단 사장님부터가 네이티브와 모바일웹과 하이브리드의 차이조차 모르셔서 난감합니다.
사무실에 자바 하는 사람 한명도 없구요.
직장은 신중하라는 선배들의 말씀을 한귀로 들은게 너무 후회됩니다.
미래를 생각으로 진지하게 만나는 여자친구를 떼어놓고 중간에 다른 지역으로 발길이 안떨어져서
집가까운곳에 취업을 하였습니다만,
정말 지방은 앱개발쪽이 열악하네요.
어찌해야될까요 선배님들?
Hi!
리그한겜고고
고민이 많으신가 같은데 잘생각해 보시면 좋은 기회 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있는 회사에 있으면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경력을 살려서 지방을 탈출해도 됩니다.
또한 사수가 없이 혼자 하는게 오히려 더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장님 말씀처럼 허드레 일만 하다가 경력은 쌓여 있지만 할 줄 모르는것보다
경력은 적지만 경험이 많으면 얼마든지 다른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의 사장님 덕분에 다른곳으로 옮길때 몸값도 오를거 같고요..
경험을 많이 하게 해주는군요 마구 시켜대니 ㅋㅋ
그때 옮기기 전에 지금 회사와 좋은 쇼부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좋게 생각하셔서... 열공 하시면 되고 실력쌓으면 되요..
그러다 정 안되고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면 다른데 가셔도 되고요..
아이고... 다들 무슨 생각이신지..
지방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퇴포 2000이라뇨...
그런데서 일하니까 개발자 우습게 보는겁니다-_-
아무도 안가면 그 연봉으로 계속 유지할까요?
여자친구? 웃기지도 않네 그냥 ^^;.....
남자가 되가지고 기껏 여자하나 때문에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고 삽니까?
그돈가지고 생활은 되요? 문화생활 + 취미생활 + 음주가무 + 각종경조사 됩니까?
당장 나오세요.... 젭알... 플리즈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ㅋㅋㅋ 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서울 올라왔습니다. 물론 자랑은 아닙니다 =_=;;
저 같으면 때려치고 하고 싶은거 합니다. 하고싶은 것을 해야하는 나이 아닙니까?!!
그리고 비젼이 있는 방향으로 가야할 나이이지, 지금은 누가 시키는거 할 나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때려치고 원하는 길을 가시기를 바랍니다.
디자이너가 11명인데 개발자 2명이라.. 그것도 좀 이상하고,..
사장은 개발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신입사원이 설계부터 기획 개발까지 전반적인 경험? 좀 말이 안되는거 같군요.
배우건 경험을 하건,.. 최소한 5명 이상 되는 회사에 가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음....... 솔직히 자기 말고 개발자가 없다면 보편적인 시각으로는 문제가 되지만
지방 중에서도 그나마 큰 부산의 상황을 예로 들자면
꽤나 큰 회사에도 모바일 개발자가 한두명 있을까 말까입니다.
그게 왜냐면 부산 아이티는 에이전시때문에 다 죽었어요. 하도 후려 치니까 다들 못버티고 나옵니다.
4년제 졸업한 신입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연봉 1200선입니다. 이런 동넵니다.
그러니까 부산에서 공부한 IT학도들은 다들 서울로 짐싸서 올라가서 인력 수급이 안되죠.
그래서 그나마 부산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들도 다들 벤처창업, 1인창조기업, 프리랜서, 개인개발 등등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기획 설계 개발 다 하지만 별로 불만은 없습니다. 회사에서 그만큼 돈을 주네요.
저도 돈 이만큼 안줬으면 때려 치고 프리랜서 하고 있겠죠.
(지방에서 2000(퇴직금포함)이면 섭섭하지 않게 받는 수준입니다. 지방 신입초봉 수준 모르고 댓글 다는 분 한분계시네요.
지방 전문대졸이면 퇴포 1500주는곳도있습니다.)
저도 질문자님께서 고민하시던 것처럼 고민할 때가 있었는데..
누가 그러더라고요.
똥물에서 굴러봐야 나중에 똥물인지 좋은물인지 알수있는 법이라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똥물에서 구르다가 이직해서 나와보니. 그 똥물이 마냥 똥물만은 아니였구나. 다 도움되는 일이였구나 느껴집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다 똑같이 살아가고있습니다~




모든게 님의 어꺠에 달려있네요~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ㅎ 지방에서 신입연봉이 2천이면 적은건 아니구요, 퇴직금포함이라지만 퇴직금 빼도 1800이면 신입치고 나쁘진않습니다.
경력 1, 2년정도면 쌓이면 연봉 많이 올라가니깐 초봉에 연연하지 않는게 좋을거같구요.
모바일은 네이티브만 있는게아니라 웹쪽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앱개발은 모바일 웹을 떼놓고 생각하는것도 반쪽짜리라고 생각되네요.
네이티브만 개발하는곳이 아니라면 하이브리드나 모바일웹페이지 구축하는데 상당히 많습니다.
도움되는거구요.
여친과 떨어지면 마음도 떨어지는 것이므로 굳이 타지방으로 가는건 추천드리고싶지않네요ㅎ
앱개발도 웹 전반적으로 다 알아야됩니다.
저희회사에서도 앱개발하는사람들 다 html5 자바스크립트 제이슨 공부하고있습니다.
경력 1,2년쌓고 이직하는걸 추천드리고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