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신가요님 너무해요ㅋㅋ;;
요약하자면,
1. 카울리측에서 승인받았다면, 문제될게 없는 것. 따라서, 제가 위험해보인다고 한 발언으로 인해 화두가 되어 죄송하다는 것.
2. 유저입장에서는 특수한 기능(장난,변태적인 목적성이 뚜렷한)의 장점으로 인해,
광고 중단배치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득이 크다고 생각할 것. 소비자 심리 파악의 성공.
3. 다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광고는 컨텐츠의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컨텐츠의 외곽(화면 양끝)에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
4. 따라서, 개인적으로 자식같은 어플에는 중단배치는 있을 수 없을 것.
(책보고 만드셨다고 하셨고, 글 자체도 카울리가 잘찍힌다고 써주셨던 부분이니,
자식같은 어플이라 보여지지는 않기에 마음이 놓이네요.)
5. 결론은 수익성 좋은 어플이라서 매우 부럽다.
이상입니다ㅎㅎ
저의 생각은 어플을 만들어 판매를 하는건 수익을 얻고자 함이기때문에 최대한의 수익을 얻을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불법적이지 아닌 방법에 한해서는 어떤 방법이든 좋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중간에 배너가 들어간 어플의 경우 사용자의 편의에따라 활성화될수도 도태될수도 있겟죠..
이건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몫이니까요.
근데 1번의 경우 카울리 담당자의 유권해석에 따라 언제든 금지할 수 있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앱이 광고 중간 배치로 재미를 본다면 다른 앱들도 따라서 광고 중간배치를 해서 클릭율을 높일 수 있고,
비정상적으로 높은 클릭율은 결국 광고주에게 부담을 주며,
나중에는 카울리에서 제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예전에 이와 비슷한 주제로 글들이 이어졌을 때,
어디까지나 이건 사업이므로 정책상 위반이 되지 않는 한, 이를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고 말 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기준(3,4번)에 따라, 특정 어플에는 절대 쓰지 않을게 분명하다라는 점에서 적어봤습니다.
댓글 작성중, 글이 사라져버려서 본문에는 빠졌으나,
3번에 '개발자 입장에서' 뒤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급하게 적느라 혼동을 드렸네요.
(어차피 마지막에는 생각이라고 적어서 무방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4번의 '자식'은 해학적 표현일 뿐입니다ㅎㅎ
개발하면서, 유독 자랑스러운 어플 하나쯤은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결론은, 하리오님 말씀처럼 카울리측에서 추후에 문제삼지 않을지 조금 궁금하긴 하네요ㅎㅎ
광고주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런 실수 유발하는 UI는 허용할수 없습니다. 앱 광고를 한다고 가정해 보면 공감하실 겁니다.
전 이정도로 실수를 유발하는 UI를 주면 4% 나올수 있다는걸 알게되어서 매우 가치있는 정보였습니다.
이런 테스트를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자칫하면 계정이 통째로 블락당하기 때문에 할수 없었죠.
실제로 이 보다 훨씬 조심스러운 배치의 앱을 보유했는데 애드몹이 블락시켰습니다.
결론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의도하지 않으셨겠지만 데이터 공개해주신 개발자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
저에게 감사하실 것은 없으신데요^^;
아프신가요님께 감사하시면 되겠습니다. (테스트에 대한 감사이신가요?)
제가 언급한 클릭율에 대한 데이터는
개인적인 사고실험을 상당부분 포함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으므로) 데이터를 드릴 수는 없겠지만,
제 판단기준에서 볼 때,
이런 중단배치의 경우 '명확하게' [실수 클릭율]이 [유효 클릭율]을 압도합니다.
(참고로, 두 클릭율 자체의 비교가 아닌, 각각의 평균치 증가량입니다.)
저역시, 제가 광고주였다면, 해당 어플에 대한 광고송출 차단을 요구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 타이틀을 걸고서는 사용하기는 꺼려지네요.
감사하다고 하신게 이상해서 다시 제 본문을 읽어보니,
애초에 아프신가요님 글에 기재하려했던 댓글내용이 빠져있네요. (저에게 하신말씀이 아니셨군요ㅋ)
3번 내용 뒤에, 제가 실험한 내용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글이 지워지는 바람에 급히 다시 쓰느라 이것도 뺴먹었네요)
내용인 즉,
중단배치의 경우,
1. 상단 또는 하단 배치의 경우보다 약 3배의 클릭율을 보입니다.
2. 상단과 하단을 포함하여 두개의 광고를 띄우는 경우보다 약 1.2배의 클릭율을 보입니다.
(여기서 클릭율이란, 플랫폼이 허용하는 모든 유효클릭입니다.)
지금 코딩하다 왔는데, 저는 이 내용이 본문에 있는줄 알았네요ㅋㅋ;;
무튼, 중단배치로 광고노출을 극대화 하려는 사업상의 기획은 수익에 도움이 되고, 성공적이겠지만,
기기의 물리적 인터페이스 특성과 사용자(인간)의 인체적인 구조상,
[중단배치에 따른 광고노출 극대화]라는 목적 자체에는 그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 됩니다.
제 생각을 적어보아요 ㅎ
1. 동의
2. 동의
3. 어디에 배치하던 그건 개발자가 판단할 문제. 사용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으므로 쓰는 것. 오클릭은 비단 배치만의 문제는 아님. 유아앱, 터치위주의 게임앱이라면 구석에 배치하더라도 오클릭률이 더 높을 수 있음.
4. 자식은 소유물이 아님
5.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