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578999_1475.html


국내 모바일오피스 시장에서 블랙베리가 퇴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3년 전 블랙베리 기반의 모바일오피스를 선도적으로 

구현했던 대기업이 최근 들어 블랙베리를 삼성전자 갤럭시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으로 잇달아 교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주식회사는 임원과 400여명 영업직원이 사용하는 모바일오피스용 표준 단말기를 기존 블랙베리에서 

갤럭시노트로 교체한다고 11일 밝혔으며 앞서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가 블랙베리 사용을 중단했다.

한국GM 등 외국계 기업의 경우 임원들은 글로벌 방침에 따라 블랙베리를 사용하지만 임직원들은 안드로이드OS와 iOS 기반 

단말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그동안 블랙베리가 강점을 보이던 외국계 기업 시장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블랙베리를 공급하는 SK텔레콤의 관계자는 “전자 결재와 공정 현황 등 모바일 업무를 

확대하는 기업들이 블랙베리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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