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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배터리에 무선 통신 장치를 (블루투스일 수도 있고 자체 규격이든, 아무 것이나) 넣습니다. 어차피 배터리이니까 자체 전원이 있는 것이 됩니다.
배터리가 IC칩처럼 자신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전화기 본체가 주기적으로 (예, 1분에 한 번) 둘이 근거리 (예, 10미터 내외) 상에 있는지 점검합니다.
둘이 근거리 상에 있으면 스마트폰을 언락할 때 비밀 번호를 묻지 않습니다.
둘이 근거리 상에 없으면 비밀 번호나 기타 다른 보안 장치를 작동시킵니다.
현재 전화기에 장착된 배터리에도 통신 장치가 있고, 보조 배터리에도 통신 장치가 있는데, 현재 장착된 것 말고 다른 배터리와 통신합니다.
사용자는 이제 보조 배터리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됩니다. 보통 배터리가 완전 방전될 때 배터리를 갈지 않고 10% 정도 남으면 갈게 되므로, 장착된 배터리를 보조 배터리와 갈아도 이 기능은 쓸 수 있게 됩니다.
* 생각해 볼 문제
1) 장착된 배터리와 보조 배터리를 갈 때 전화기 내부 전원이 있어 전원이 꺼지지 않아야한다. 한 10초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소량 배터리가 있으면 될 것 같다.
2) 가방에 전화기를 넣어 놓고 통째로 잃어버리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 남자들은 가방에 전화기를 잘 넣지 않는다.
3)통신 방법이 아주 저전력을 소모하는 것이어야 한다.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므로 가능할 것이다.
4)배터리 값이 좀 비싸질 수 있다.
A programmer, sort of.
가방 같은것에 보안 무선키를 넣고 언락 시키는 아이디어는 좋은데
별도의 배터리를 가지고 전력을 송신한다는건 현재 무선 전력 기술로는 무리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