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9년도에 석사를 졸업하고 첫회사에 취업해 지금도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2011년 초 부터 마켓에 어플 한개를 올려서 작년에는 꽤 괜찮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1인 개발이었지만 그 재미가 회사에서 일할때 얻는 것과는 정말 큰 차이가 있었고
무엇보다 내가 내 앱을 마음대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구요
내 생각이 앱에 반영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좋은 피드백을 주면 참 기분이 좋더군요..
다니는 회사는 휴대폰 제조사고 똑같이 안드로이드 어플 만드는 일을 하고 있지만 반복되는 업무는 지겹기만 해요
항상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사실 전 앱개발보다는 Web(혹은 웹앱) 쪽에 더 관심이 많고
관심은 많은데 기술은 별로 없고, 주위의 동료들 중에는 창업이나 새로운 기술, 웹 이런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혹시 창업에 관심이 많거나 혹은 먼 미래라도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정보 교류도 하면 좋을것같아서요..
창업이라는게 패기만 있어서 되는건 아닌거고 언제 어떻게 기회가 생길지 모르는 거라서
관심이 있다면 미리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있으면 도움도 될꺼같고~
저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나요? 사실 전 아직 전혀 준비가 안된것같아요..ㅠㅠ
오.. 저랑 비슷하네요 ㅎㅎㅎ 핸드폰 제조사에서 일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어플 만들고 있습니다 ㄷ ㄷ ㄷ
일은 열심히 하되 항상 나갈 준비는 하고 있죠..
음.. 한번즈음 신중히 고민을 해보실 필요는 있을 것 같네요.
마켓쪽이 아무리 현재 괜찮은 수입을 준다고 해도,.. 앞으로 동일한 수입을 영원히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와이프는 계속 아무 일 안해도 월급 꼬박꼬박 주는 회사를 왜 그만두느냐는... 참고하시길... ^^;;;
비슷한 분야에 계시고...저보다 10살 정도 젊으신 후배분이시군요...^^
저도 그 나이때라면 과감히 도전을 합니다...(전 다 늙어서 뛰쳐나왔지만...ㅡㅡ;;)
단, 아래의 조건이 구비되어야겠죠..
1. 사업아이템의 철저한 계획과 분석
2. 구현할 수 있는 인적 자원 및 물적자원 (창업자금 포함)
3. 영업능력 (머...이부분이야 앱개발이라면 마켓이 있으니....패스)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서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준비를 하신다음에 나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대리나 과장급은 직장 구하기도 쉬우니 한 1년정도 외도한다고 하고 도전해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P사...회사식당이 두군데(동원하고 어디더라...ㅡㅡㅋ)로 늘어나면서 맛도 좋아졌었는데...요즘에도 좋은가요? ㅋ~
고벤처등의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