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없이 1주일 쓰다가 갤넥이의 생명연장을 위해 케이스를 내질렀습니다. 구입시 같이 날아온 SGP기프트카드를 이용했지요..

레퍼런스라서 그런지 케이스도 다른 기종에 비해서는 그리 다양한 것 같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SGP 네오하이브리드가 딱 맘에 들었구요.

첫번째 사진은 실물과 비교를 위해 SGP store에 있는 사진을 올립니다.

네오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이유는 색감이 좋다는 점 외에도 한가지가 더 있는데... 그건 바로 '범퍼화'시키기 좋다는거죠 ㅋㅋㅋ

네오 하이브리드는 우레탄 재질의 속부분과 플라스틱으로 된 겉부분으로 나뉩는데, 그래서 하이브리드라고 이름 불리는 겁니다.

지금부터의 사진은 '범퍼화'를 마친 제 갤넥이 입니다 ㅋㅋㅋ

(앗~ 홈 화면에 안드로이드펍 아이콘. 안펍 골수 >.< ㅋㅋㅋㅋㅋㅋ)

(저기 갤넥이 너머로 약 2년 2개월(응? 군대 다녀왔나?)을 동고동락한 모토로이 XT720도 보이네요. 지금은 루팅 후 기름기 쫙 빼고 알람으로만 사용 중;;;;; 2년 전에 출시한 이 녀석의 카메라 화소수가 최근 출시한 갤넥이보다 더 앞선다는 불편한 사실 >.< 기름기 쫙 빼고 나니 카메라도 원활하게 돌아가더군요.)

(모토로이 쓸 때 SGP케이스 잠시 쓴적이 있는데 마감처리가 엉망이었드랬죠.. 그에 비하면 지금은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진화한 수준)

지금부터가 배터리덮개에 맞춰서 우레탄을 도려낸 후의 갤넥입니다. 도려냈다고 해서 그립감에 문제가 있다거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재질이 부드러운 케이스의 경우 배터리 교체를 위해 하루 1번 이상 벗겨내기 시작하면 금새 늘어나서 쭈글쭈글해지거나 이격이 발생하기 쉽상이기 때문에 범퍼화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덮개에 맞춰 우레탄 부분을 잘라낸 속부분...

그냥 자르면 상단의 배터리 덮개를 뜯어내는 부분(손톱이 들어가는 부분)이 약간 덮이는데, 이 부분을 움푹하게 살짝 잘 잘라내기만 하신다면 범퍼화는 퍼펙트하리라 생각되네요 .ㅎㅎ

플라스틱 외부케이스까지 덮은 후...

커터칼의 날이 살아있어야 잘 잘립니다. 꼭 커터칼 한칸 부러뜨려서 쓰세요. 도려낼 때는 상하좌우를 자른 후 4개 모서리의 둥근부분을 마무리하는게 좋습니다.. 실수하지 않을까 겁이 나긴했지만 아주 수월하게 5분만에 종료했습니다. 칼질이 많아질수록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하지만, 잘라낼 부분을 따라 미리 길을 내놓는 것은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립감 좋고, 마감처리 좋고, 색감 좋고~ 다 좋습니다!!!!! ㅋㅋ (케이스 광고는 아닙니다;;;; 뭐 그렇다는거죠 ㅋㅋㅋ)

다음주에는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해서 붙여볼 생각입니다. 그 때 또 후기를 올리도록 하죠 ^^

첨부파일용량 제한으로 사진을 좀 줄였는데요, 

좀더 큰 사진이 보고 싶으시다면 http://cafe.naver.com/nxss/149112 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