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판매점 200곳 어느 곳도 KT LTE 권하지 않아

"솔직히 터지지도 않는 KT LTE를 어떻게 팝니까. 요즘 고객들 똑똑해요. KT LTE에 가입해봤자 쓰지도 못한다는 것 다 알고 있다니까요. 처음에는 몇 번 권해봤는데 (고객들이)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만 찾으니 한 번 팔아보려고 말을 꺼내 봐도 입만 아파요."

지난 3월 30일 서울 강남의 A휴대폰 판매점 사장은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2세대(2G) 이동통신 종료에 따른 분쟁으로 경쟁사보다 늦게 롱텀에볼루션(LTE)를 시작한 KT는 스타워즈 다스베이더를 이용한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지만 부실한 망과 추락한 기업이미지로 가입자 유치가 사실상 멈춰있는 상황이다.



http://news1.kr/articles/61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