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노트 인기에 힘입어 2위 애플 대비 900만대 이상 팔았다. 3일 미 투자기관 ‘캐너코드 제누이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스마트폰 4천100만대를 판매, 점유율 28.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주력인 갤럭시노트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누적 판매량 500만대 이상을 팔렸다. 이 같은 추세면 올 안에 1천만대 판매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5.3인치 대화면과 손 필기 기능 등 갤럭시노트의 특징이 시장에 통하기 어렵다던 애널리스트들의 지적들은 잠잠해졌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403090725&type=xml
하지만 수익률은 애플에게 심하게 딸린다는게 문제..
[나머지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노키아 8.6%
리서치인모션(림) 7.6%
화웨이 5.8%
HTC 4.5%
LG전자는 3.7%
삼성은 스마트폰만 만드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전기전자 완제품과 디스플레이, cpu, 메모리 등등 사업분야가 광범위 한데다가
거의 대부분이 최고수준이란게 정말 대단하긴 한것 같음요. 수익율이 좀 딸린다 치더라도 워낙 많은 분야에서 이익을 내는걸보면
인정하지 않을수는 없을듯.
수익률을 무시할 수 없는것이, 노키아의 사례를 보면 됩니다.
한때 전세계 판매량 압도적 1위였으나.. 애플의 아이폰 수익률에도 못미쳤죠.
그리고 지금은 윈도폰을 만들고 있죠.
제가 개인적으로 바라던 라인업 정리는 안하고 출시 기종이 워낙 많아서라고 생각도 하지만,
평가절하 하기에는 적절하게 시장별로 공략을 잘 한것이고, 스펙이 최우선(갤럭시s2), 커도 괜찮아(갤럭시 노트)의 성공은
나름의 경쟁력으로 시장을 주도했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이렇게 다양한 기종 대량으로 생산하면서 타사에 부품도 공급하는 삼성의 생산력은 정말 최고네요.
갤노트가 성공못한다는 테크 블로거들이나 자칭 전문가들이 이해가 안갔는데요. 삼성이 휴대폰 디자인은 별로지만 실용성에 있어서는 상당한 구력이 있죠. 미국에서 마케팅 쏟아부은것도있지만. 노트가 성공한거는 '일단 한번쓰면 더 작은걸로 옮겨갈수 없다'라는 묘한 특성이 있죠. 그리고 스티브잡스가 손가락으로 모든지 한다고 하면서 스타일러스를 무시했지만... 현실은 대학교에서 아직도 윈도우기반 타블렛들이 쓰이고 있다는거. 호환성=> 편리성 이거 무시 못합니다.
노트는 또한 하드웨어빨도 받았죠. 당시 최강스팩이었으니.. 델 스트렉은 완성도 안된걸로 밀어부쳐서 망했지만.
윗분말씀대로 수익률은 점유율이 높아지면 자연히 올라갈수밖에 없구요(그수익을 누가가져가느냐는 문제가 되겠죠.. 구글이나 통신사들이 다먹어치우니...) 위에 어떤분이 노키아 예를 드셨지만 그것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당시 노키아는 피쳐폰위주였고 지금은 맛폰끼리의 대결이니깐요 점유율이 높으면 수익도 당연히 올라갈수밖에 없는것이죠 즉 지금의 상황은 이전 애플피시와 아이비엠피시의 대결구도와 똑같다고 보시면됩니다... 결국은 동맹이 많은 안드로이드 계열이 승리할수밖에 없는구조입니다.. 아이폰은머... 결국 소수의 매냐들에의해 근근히 목숨부지하겠죠.. 저~ 은하계 밖에서.. 덧붙여 한마디한다면.. 애플이 지금과같은 폐쇄정책을 포기하지않는다면 2년안에 몰락할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이 예전에 호환피시를 허용한후 자신들의 입지가 흔들리자 다시 폐쇄정책으로 돌아선걸로 볼때 그렇게 쉽게 개방하지는 않을듯합니다만...
최종적으로야 안드로이드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애플이 쉽게 몰락하진 않을겁니다.
맥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S/W 적인 면이 크다고 봅니다.
고가장비임에도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고 만들어 사용하기도 쉽지않은
반면 MS로 대변되는 IBM호환 계열은 쉽고 풍부한 자료들이 널렸습니다.
애플이 iOS 로 오면서 달라진게 이거죠. 서점에 가보면 Mac 시절과 다르게 자료도
많고 국내에서도 개발하는곳이 상당할 정도입니다.
단일 H/W 제조라는 면에서는 가격경쟁을 없애버리는 면이있지만 최적화면에서
비슷한 성능의 안드로이드 제품과 가격비교해봐도 큰무리가 따르지도 않구요.
안드로이드/아이폰을 IBM-PC와 MAC에 비유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것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IBM-PC가 성공한 건 저가 -> 점유율 증가 ->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순서로 성장하였기 때문이지만,
현재 안드로이드는 저가 -> 점유율 증가는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 소프트웨어에 있어서는 아이폰에 밀리는 상황이니까요.
또한, 아이패드가 타블렛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아직 좁혀지기 어려울 겁니다.
뭐, 물론 점유율도 삼성/애플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만 봐도 아직은 점유율이 부족하다 할 수 있죠.
아이폰은 한 세대에 한 제품으로 놀지만, 삼성이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제품을 가지고 점유율을 치는 거니까요.
애플도 아이폰이 밀린다 싶으면 아이폰 미니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럼 또 시장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운 거구요.
뭐, 비슷하진 않지만, MS가 OS 갑이니 WP7이 2015년에는 점유율 짱먹을거란 리포트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글쎄요 두 가지 모두 너무 과거에 연연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조금 기사가 편향적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 SAMSUNG Vs IPhone4 구도인 것 같은데 이걸 풀어보면
Galaxy s2 + note + etc Vs IPhone4 구도일텐데 ... 제조사 잣대가 아니라 1분기에 팔린 단말기 별 판매량으로 보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 S2 vs Note vs Iphone4 이렇게 판매량을 기사화한건 없나요 ??
걘역시랑 아이뻐랑 경쟁 자알 하고 있군요.
엎치락 뒷치락 저러다 한방에 훅 갈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