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네이티브 개발자라서...
머 하는게 그냥 안드로이드 기본 위젯들 커스터마이징하거나
그냥 그대로 쓰거나하면서 개발을 하는데요..
요새 자꾸 게임 개발을 하고싶은데...
일반 앱개발이랑 모바일 게임 개발은 다르자나요.. .좀 뒤져보니까
게임 개발자도 다 경력자만 찾던데...
것도 네이티브앱 개발을 한 사람이 아닌.... 게임 앱을 최소한 만들어 본사람을 찾더라고요
네이티브 앱 개발은 경력도 안쳐주는건지.................아님........못할거 같아서 그러는건지..
정말 열심히 배울 자신 있는데...
에구구...
주말에 유니티3d나 깔짝대봐야게네요... 은근 이거 찾는 개발사 많던데...!!!

개발자는 기계가 아닙니다.
오늘 세미나 잘 다녀오셨나요?
게임,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간단한 퍼즐류부터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퍼즐류도 디자인만 잘 뽑으면, 꽤 흥행하는 것 같습니다.
(기획은 특수성이 있으니 논외지만, 알려진 퍼즐의 경우 게임성도 보장 되구요^^)
일단, 시간내셔서 하나라도 만들어보세요.
저는 오히려 일반 어플이 복잡한 것 같기도 합니다.
게임은 UI 를 일관되게 하면, 차기작 제작하기도 쉬운데,
일반 어플은 '텍스트만 출력해주는게 끝인 어플'이 아닌 이상,
어플 특성에 맞게 UI 구성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해서 더 복잡한 것 같습니다. <- 아니군요
일단 간단한 게임이라도 만들어 보신 후에, 회사에 들어가서 배우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에선 월급을 줘가며 직원을 가르쳐줄 여유 같은게 있을리 없으니까요. 간단한 게임이라도 이 사람이 게임에 적성이 있다 싶으면 연락이 오게 마련입니다. 유니티 엔진도 좋지만 비록 볼품 없더라도 간단한 습작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유니티 자체가 그렇게 쉽게 접근해서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엔진은 아닙니다.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저는 1996년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해서 그간 패키지, MMORPG, 소셜게임, 앱 개발까지 대부분 해 봤습니다. 개발자 경력이 16년 정도 되는 셈이죠. 저도 업계에 있을 때(지금은 혼자 앱 만들고 있어요 ^^) 사람 뽑으면 면접 보는 위치에 있어 봐서 좀 아는 편인데요, 게임 회사에서 경력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사실 경력보다 '확실한 포트폴리오' 한방이 더 강력합니다. 지금 게임 업계에는 MMORPG를 포함해서 프로그래머 자체를 거의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력이 없다고 해도 실력이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 줄 수 있다면' 거의 채용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경력 때문에 너무 고민 마시고 포트폴리오 멋진 것 하나 준비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
오너 입장에서는.. 열심히 배우겠다라는건 별로 감흥이 없죠.
특히 경력이라면 와서 배우는게 아니라 와서 가르쳐줘도 모자랄판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