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3/22/7317256.html?cloc=nnc
평소에 돈 거래를 하던 사이였고, 친구 이름으로 온 메시지라 장씨는 다른 사람일 거라 의심하지 못한 채 ‘비자금 계좌’라며 알려준 곳으로 600만원을 보냈다. 장씨는 “두 시간 후 휴대전화를 보니 대화를 나눈 친구의 이름과 사진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있었다”며 “다시 누구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기에 경찰에 신고했으나 송금한 지 10분 만에 현금으로 인출해 달아난 뒤였다”고 전했다.

김생선의 어장나라 관리자, 김생선입니다.
난 언제나 가난한 자취생선
제목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아주 틀린말은 아니죠 뭐 ㅋ
카카오톡의 헛점을 교묘히 이용한 피싱 아닌가요
전화번호가 뜬다곤 하지만 프로필을 눌러봐야 번호가 뜨고
같은이름 같은 프로필 사진으로 대화걸면 높은 확률로 속지 않을까요?
내용 자체는 공감하는데 제목이 자극적을 떠나서 본문이랑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마음에 안 드네요.
차라리 "카톡 피싱으로 악용하기 아주 쉬워..."같은 걸로 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만 보고 제가 생각한건 "카톡에 아주 심각한 보안 이슈가 발견되었으며, 이를 악용할 경우 제3자가 타인의 정보를 획득, 유출시킬 수 있으며, 타인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다" 같은 기술적인 보안 이슈 내용이 나오나 싶었습니다
카톡 뿐만이 아니라... 네*트온 등등 대부분의 메신저들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계정을 이용하거나 남의 이름 사진등을 도용하는 수법으로 사기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대화중에 특정 단어가 나오면 '송금요구할땐 꼭 확인하고 은행계좌나 카드번호 같은거 알려주지 말라'는 식의 경고메시지를 출력하는 기능이 있는것도 있고요.
기사 제목에 '카톡 뚫렸다' 를 넣은건 기자가 노린것 같습니다. 카톡이 대중성 있는 서비스이니 제목에 저런거 하나 넣으면 되겠다 싶었겠죠. 기사 내용만 봐선 카톡의 결함에 의한 것인지, 범인이 피해자의 사회관계망에 접근해서 지인의 사진과 이름을 도용한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흔히 후자를 '피싱' 이라고 하고요. 이 경우엔 보안모듈도 백신도 당연히 소용이 없죠. 개발사 입장에서 대응하기도 어렵고요.
이 사건만 보고 '카톡의 치명적 결함' 이라고 결론을 내릴순 없는것 같습니다.
뚤렸다.. 라는게 카카오톡 DB상에 있는 사용자 정보를 가지고 와서 그 사용자 정보를 이용해서 사기를 친다거나 이런게 아닐까요;;;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사칭사기 인거 같은데 글 제목이 좀 자극적이네요...
카카오톡 쪽에서도 이번 일로 인해서 어떤 조치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여러분! 휴대폰이 뚫렸습니다!
휴대폰으로 보이스피싱 전화나 문자피싱을 받고 그 피해가 급증하면서
정부에서 휴대폰을 사용금지 조치 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오누이의 엄마에게 약속 불이행을 일삼은 호랑이는 이 쁜 엄마를 잡아먹고 오누이에게 자신이 엄마임을 주장 하며 오누이를 대상으로 사칭 사기를 벌인 희대의 사 건(?)입니다. 끝!
■ 떡/돈 등을 요구하는 메시지에 주의하세요.
이처럼 사칭 사기는 아주 옛날부터 있어왔고 근절이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돈이나 떡을 요구하는 경우나 문을 열어달 라는 전화/메시지에 대해 항상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평소에 폰 암호잠금도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 카카오톡 보안, 안전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살짝 오픈한 '카카오 스토리'라는 프로 필 사진 관련 서비스 대박이란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퍼지는 가운데 '카톡 뚫렸다'는 엄청난 제목의 기사들 이 막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톡 서버의 보안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분실/도난 폰 때문이라거나, 아이디를 도용 당해 피해 를 보는 경우인 '피싱'도 '해킹'도 아닙니다. 카카오팀도 채팅방에서 서로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더 고민하겠습니다.
오늘 제대로 낚인 카카오팀 @kakaoteam 드림
■ 그러고 보니 딱 1년 전 오늘 '카카오톡 해킹 취약 어 쩌고' 하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기사들 때문에 안심하시 라는 공지가 나갔었습니다. 아물지도 않은 카카오팀 가슴이 또 뚫렸네요.
유료화 된다더라는 낚시글 소문보다 3.0배는 더 아픕 니다.
2012/03/22
흠... 그보다 중요한게 돈을 빌려주기전에 전화도 안하고 문자 내용만 보고 했다는게 좀.... 바보스럽네요...
카톡으로 저랬다고 하지만..... 문자나 틱톡이나 마이피플도 같은 저런 게 했었다면 당연히 본인에게 전화를 직접 해보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