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눅스 공부한답시고..
유분투를 깔려고 했지요..
하지만 깔기 전에 파티션 안나눈걸 깜빡하고...
혹시 깔다가 잘못해서 제 어플들 소스들이랑 중요한 문서자료들이 날라갈까봐 두려워서
pc를 강제종료 시켰답니다ㅠㅠ
그런데 갑자기 3개월 전에 산 SSD 하드가 인식을 못하는 겁니다..
SSD 숏트 먹었는지 아얘 CMOS에서도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그대로 사망했죠ㅠㅠㅠㅠ
미치도록 우울하네요ㅠㅠ 오늘 테크노마트 하드복구 업체에 맡기긴 했는데
제가 적어준 폴더에서 30% 이상 복구 될 시에는 30만원을 달라고 하더라고요ㅠㅠ
복구가 될지 안될지도 미지수고..
제 소스들은 이제 어디서 구해야 하나...
백업 해야지 해야지 해놓고 뭐가 그리 바뻤는지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는데..
아아아...ㅠㅠㅠㅠㅠㅠ울고싶네요
여러분들은 오늘 하루 5분만 시간내서 중요한 파일들을 백업해 두시길 바래요ㅠㅠ..
업데이트 해야 할 어플들은 뭐 다시 만들면 되겠지만 얼마나 속상한지ㅠㅠㅠㅠ
그나저나 개발자콘솔에서 APK 파일 못받나요?
APK파일로 소스들 복구시킬 수 있다고 해서 해보고 있는데...
제가 다른 사람들이 불법공유로 블로그에 올려놓은 제 앱 APK파일을 받게 될 줄 몰랐네요ㅠㅠ
정말 안타깝네요;
...상상조차 하고싶지 않습니다.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소스는 어떻게든 미러링이나 직접적인 백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2nd 파티션 / 외장하드에 두번 백업합니다.
(두개가 한꺼번에 맛갈 확률은 제가 개발 때려칠 확률보다 아주약간 낮아서,
안심하고 위 방식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소스코드는 거주지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2곳 이상의 서버에 백업해야한다는..
또한 적어도 한 곳은 해외여야하고요.. 최악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
예전에 맥OS에서 부트캠프의 윈도우7에 있는 프로젝트폴더들을 그대로 외장하드에 백업하고 전체를 밀고 다시설치한 적이 있는데 백업한 파일들 중 한글로 된 폴더들이 다 사라졌더군요. 다행히 소스들은 영문폴더여서 다행이었지만 psd파일들은 다 날아갔습니다.
그일 이후로 제폰에 백업을 하고 있지요.
1. 크롬을 통해서 APK 파일을 받을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2. SVN 이나 Git 같은 버저닝 툴을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구글 오픈 프로젝트나 네이버 오픈 프로젝트를 활용하세요
어차피 오픈해도 아무도 안 쳐다봐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