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news.com/news/home_mobile/information/2571085_1483.html
대만이 한국보다 한발 앞서 첨단 스마트기기 세계 최초 개발 행진에 나섰다.
기술력에서 한국에 뒤진다는 고정관념이 잇따라 깨지면서 `타이완 디스카운트`도 조금씩 사라지는 분위기다. 대만은 반도체·LCD 등 핵심부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중국을 통한 제조원가 경쟁력까지 갖춰 전자강국 일본보다 더욱 위협적이라는 평가다.
볼레로, 절대인연님// 기사 내용 어디에 기술적으로 극복한 내용이 나오나요?
엔비디아는 미국회사이고 단순히 테그라3를 세계최초로 달았다고 앞서 간다는 발상이면 작년 세계최초로 듀얼코어 스마트폰을 내놨던 LG는 어땠는지. 그리고 저 기사에는 어디에도 액정분야에서 어떻게 앞서갔다는건지 나오지도 않습니다. 대만을 우습게 보는게 아니라 우습지 않게 볼만한 소스가 없어서 초딩 기사라고 하는 거죠. 대만 기술력? 무섭다고 하시기전에 그런 내용을 직접 기술해 주시는게 더 보기 좋을 듯 합니다. 아이리버나 코원같은 회사는 단순한 mp3 제조 회사죠 첨단 기술이라고 하긴 거리가 머네요. 그래서 적자도 늘어나는거구요.
사실 우리나라도 이제 삼성을 제외하면 글로벌에서 제대로 경쟁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LG도 요새 많이 약해졌구요. 귤상자님 말씀대로 인터넷에서 짱깨, 섬짱깨 이런식으로 비하하고 무시하는데... 참 한심합니다. 대만은 삼성이 가진 HW 강점(칩셋,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을 이제 많이 따라왔습니다. 게다가 서로 말이 통하니까 중국의 값싼 노동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죠...애플과 함께 세계최고의 히트 IT 기기들을 생산해온 경험도 있습니다(Foxconn). 일본이 기술이 부족해서 경쟁에서 밀리는게 아니죠. 가격경쟁력이 없는 겁니다. 그런면에서 중국과 대만은 정말 무섭습니다.
대만만 보자면 인구가 적잖아요. 한국도 인구가 적은건 마찬가지지만요.
일부 부분에서 두각이야 나타낼 수 있겠지만, 뭔 산업이든 기본적인 내수가 뒷받침 되야 장기적으로 길게 성장이 가능하지 싶네요.
BMW 3씨리즈가 남아공에서 생산됩니다.
차는 전자제품보다는 제조 노하우가 훨씬 많이 필요하죠. 부품 종류도 많고요.
근데 남아공에서 나온 차, 우리가 아는 게 뭐가 있을까요.. :)
...생산과 물건을 제작하는거랑은 좀 거리가 있죵...

우리나라는 대기업 의존도가 심해서 새로운 기업이 성장하기 힘들고, 수출도 내수 수익보전에 의지하는 경향도 커서...
새로운 패러다임 때마다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신흥 경쟁자가 나타나면 무시하면서 위안 삼을게 아니라, 빨리 개선할건 개선해야 합니다.
반한감정은 어차피 대만애들 열등감 표출이니 뭐라 할 말은 없는데..삼성같은 초대규모 기업만 없었지 중강소기업이 많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한국 경제 구조보다 대만이 훨씬 긍정적입니다. 한국이 대만보다 낫네 마네 자위할 입장이 아닌 거 같은데요. 솔까말 한국에서 삼성엘지현대빼면 뭐가 남나요?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는 법 아닌데 지금 바구니 몇개가 계란을 독식하고 있는 형국이죠. 그러다 위기 와서 셋중 하나 무너지면 한국경제 진짜 한방에 훅갑니다. 중소기업이 좀 클만 하면 단가 후려쳐서 시장에서 내쫓거나, 인수해서 자사로 편입시켜 버리거나. 하는 짓이 조폭이죠.
전 솔직히 친기업 성향이긴 하지만 대기업이 자꾸 중소기업 밥그릇, 서민업종에 손대다가는 100% 50년 내로 나라 망합니다. 정신차려야돼요.
대만에 요즘 혐한이 최고라고 하죠. 택시에 한국인 탑승금지 표시도 좀 있다고 하고..
타이완제는 별로 떙기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