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3가지를 모아서 터트리는 장르의 게임은 꽤나 많다. 한번 읊어보자면 너무나도 유명한 ‘퍼즐퀘스트’ 와 ‘쥬키퍼’ 같이 벌써부터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게임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 중독성있고 간단해서 모바일게임으로 정말로 적당하다. 치킨팝도 이런 류의 게임이지만,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터치동작을 최대한 살린 게임인 치킨팝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긁어서 하는 재미!
다른 퍼즐게임에서도 긁어서 진행하는 방식인 게임은 많았다. 대부분긁어서 블록을 옮겨 3개 이상을 맞추면 되었다면, 치킨팝에서는 쌓여있는 블록에서 3개 이상의 블록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긁어서 폭파 시키면 되는 방식이다. 거기에 다른 게임과 차별 점이라면 4개 이상 일때는 주변의 블록도같이 파괴되는데 이걸 POP이라고 한다. 게다가 pop은 자신이 마지막에 가져다 댄 블록주변이 폭파하므로 같은 블록이 많이 모여있다고 무조건 다 터트리면 오히려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적은 양을 터트려서 블록을 모을 수 도 있어서 꽤나 전략적인 플레이가가능하다.
운도 필요하지만, 자신이 블록을 터트려서 블록들을 모이게 해서 터트리는방식인 pop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니, 운과 실력 모두가바쳐줘야 진정 고수의 길에 들 수 있는 게임이다.
달려라 클래식 모드!
치킨팝에서는 두 가지 싱글모드를 지원하는데, 먼저 클래식 모드를 살펴보자면, 다른 게임들의 무한모드와 같이 평범하게 3개 이상의 블록을 모아서터트리면 된다. 하지만, 제한시간이 레벨이 올라도 회복이되지 않아서 오래하려면 플레이어가 직접 아이템을 써서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아이템은 블록을일정량을 터트리면 옆에 게이지가 차는데, 빨간블록은 십자모양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블록들을 폭파 시켜줄수 있고, 노란블록은 같은 색의 블록을 모두 폭파시킨다. 또, 파란블록은 블록들을 다시 섞어주며 초록블록은 시간을 15초 늘려준다.
모든 아이템이 적절하게 필요하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초록블록이 절실해지긴한다. 물론 게이지가 모이는 건 어떤 방법으로든 블록을 폭파시키면 되니 열심히 플레이하면 높은 레벨과점수를 획득 할 수 있다.
또, 클래식 모드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중간중간 황금알이 나오는데, 이게 바로 네트워크 대전에서 사용되는 화폐와 같은 개념이다. 황금알은 한번에 3개이상 잘 붙어 나오지 않아 획득하기가 꽤나 힘든데, 위에서 설명한 pop을사용해야 황금알을 조금 더 수월하게 획득 할 수 있다. 당연히 빨간블록게이지를 이용해 획득하는것도 가능하다. 이 황금알을 많이 모아야 네트워크 대전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으니 황금알은 클래식 모드에서 놓칠 수 없는아이템이다.
머리 아픈 퍼즐모드
퍼즐모드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퍼즐팝에서만 있는 4개 이상의 블록을터트리면 나오는 pop을 적극 이용한 모드이다. 일반적으로폭파 시킬 수 없는 돌이 가득 차 있는 스테이지에서 pop을 이용해 돌도 부시고, 모든 블록들을 파괴시켜야 클리어가 되는데, 4개와 5개를 모아서 pop을 사용할때의 파워와 터지는 형식이 다르고, 어디서 손을 떼었는가에 따라서 폭파범위도 변하니 꽤나 머리를 써야하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게다가 도움 아이템도 없어서 오로지 플레이어의 머리로만 플레이를 해야하니 더욱더 어렵다. 스테이지는 100개가 준비되어있으니, 진득하니 플레이 할 수 있다. 또,제한시간에 맞춰서 별이 획득되니 별 3개를 모두 모으기 위한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치킨팝의 꽃, 네트워크 모드
치킨팝이 제일 자랑스러워야 할 모드는 뭐니뭐니해도 네트워크 모드인 pop모드이다. 모드는 단순하게 1:1pvp와 서바이벌 모드가 있는데, 1:1pvp는 자신이 한번에 많이 블록을 파괴하고 콤보를 많이 해서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는 모드이고, 서바이벌 모드는 4명이 한번에 진행하여 많이 블록을 파괴해서 빠르게결승점에 도달하면 이기는 모드이다.
네트워크모드가 지원되니 친구와 실력을 가늠 할 수도 있고, 친구가 아니더라도 아무 유저와 실력 대결을 할 수 있다. 초보자가 시작하자마자 접근하기는 힘들지만, 황금알을 미리 클래식 모드에서 준비하여 네트워크 모드에 진입하면 훨씬 효과적이고 좋은 조건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아이템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는 단지 실력만으로 게임을 진행 하니, 다른유저들보다 조건은 안 좋긴하지만, 온전한 자기 실력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으니 정말 실력을 과시하고 싶으면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황금알이라는 시스템이 있으니, 클래식 모드를 많이 플레이해서 황금알을 많이 구하거나 처음부터 황금알을 구매하여 아이템을 구매하여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스릴을 맛 보여주기도 한다. 운이 좋아 블록만 잘 나온다면, 10초 만에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스피드 한 게임진행도 가능하다.
어디서나 간단하게
치킨팝은 꽤나 머리를 써가며 플레이를 해야 하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없이 블록만 다 부셔가며 플레이를 해도 되는 게임이다. 거기에 퍼즐모드와 클래식모드, 다 긴 호흡으로 하는 게임도 아니기도 하고, 질리면 네트워크에 접속해서다른 유저와 경쟁을 할 수도 있다. 캐쉬로 구매하는 아이템이 있긴하지만, 클래식모드에서 나오는 황금알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기도 하다.
게다가 조작도 편리하고 짧게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클래식 모드가좀 길게 간다면 중간에 저장하고 종료도 가능하니 모바일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어디서나 간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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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출처 : 밥사줘
리뷰 링크 : http://giverice.tistory.com/35
밥사줘님께서 남겨주신 치킨팝 게임 리뷰입니다^^
어디서 보던 화면이다 ^^
바야바님 만들던 그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