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ICS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갤럭시S2는 카메라나 갤러리 실행이 안 되고 전화번호부 동작이 멈추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잡지 못하고 진저브레드에 최적화된 앱들이 ICS에서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속출했다.
근데 전 왜 정 교수님께서 약을 팔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까요;
“스마트폰 출시 당시 탑재된 OS가 하드웨어에 가장 최적화된 상태로 최신 OS로 업그레이드만이 능사는 아니다”
아... 가장 최적화된 상태로 출시하는구나...
사용측면에서 에러나 느려짐같은 문제는 없네요
진저때와 비교해서 어플 300개 있지만 문제발생은 없습니다.
다운그레이드 그냥 오딘으로 하면 되는데 무슨
그리고 데이터 백업하고 모비펌으로 밀거나 캐쉬 정리만 해줘도 별문제 없구만
교수님이라는 분이 공부가 부족하신 듯
음 새로운 OS에서 많은게 변하지 않았다면 일반 유저들은 그냥 사용하는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어른분들 많이 써봤자 스마트폰으로 전화, 게임, 브라우저, 알람 등 몇개 기능만 사용하는데 이것들은 기존 OS에도 있던 거니까... 굳이 새로운 OS의 인터페이스를 배울 필요도 없고.... 갤s쓸때 진저 올리고나서 뭐가 좋아진지도 모르겠고.... 다시 프로요로 다운그레이드 하고 싶었던 기억이...;; 근데 귀찮아서 안했죠. 일반 유저들이 오딘이란걸 알기는 할까요...
휴대폰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같이 개발합니다.
진저 포팅할 때 만든 하드웨어는 당연히 진저를 기준으로 만들겠죠
반대로 ICS 만들 때도 같이 따라간 하드웨어가 존재하구요
"최적화"라는 단어 선택 잘못해서 욕을 먹고 있지만 틀린 말은 아니지 싶은데요
하지만 업데이트는 신규 개발만큼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6개월만에 올라가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2년 걸려서 업데이트 하겠다고 하면 소비자들이 죽이려고 들겠죠)
개발시간과 안정성을 맞바꾸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건 개발 능력이 미친듯이 좋으면 해결됩니다만
세계 최고 개발자들이 발길에 차이는 구글의 순정 ICS도 며칠에 한번씩 자기 혼자 비행모드로 진입합니다 ㅡ_ㅡ
(전 갤넥 사용자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시간의 절대량이 더 많았던 갤스2 진저가 더 안정적이라는게 이상한 말인가요?
휴대폰 개발팀과 버전 업그레이드 팀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ㅎㅎ
즉, A 팀은 개발이 끝난 후 다른 모델 개발하러 가고, 그 후 B팀을 새로 영입하여 버전 업그레이드...
제대로 되면 다행이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외주 기업이 개발한 후 계약 종료 되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업그레이드 하겠지만..
일반 유저란게 참.. 애매합니다. ^^;
ODIN으로 플래싱이 가능한 정도면 많이 아는 유저일까요?
빌드프롭 수정 가능하고, 스크립트 짜서 각종 시스템 변수 수정 하고,
커널 커스텀 빌드 정도는 할 줄 알아야 많이 아는 유저일까요. :)
맛x만 가도 odin으로 플래싱하고 스크립트 좀 만질줄 알아도 많이 안다 소리 못하죠. 그냥 좀 능숙한 유저일뿐;;
커스텀 커널까지도 빌드 가능한 사람이 많으니;;;
그치만 프로가 보기엔, 진저브레드가 뭔지.. ICS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나..
커스텀 커널 빌드가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나.. 둘다 아마추어일 뿐이죠.
제발 이런기사 안튀어나오면 좋겠네요... 무슨 곱등이도 아니고 잊을만하면 튀어나와서 저러는지...
약을 파는 것 같다느니 하는 표현은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제조사들이 새로운 OS를 최적화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니까
사용하는데 큰 불편 없으면 최신 버전 나왔다고 섣불리 업그레이드하지는 말라는 얘기 같은데요...
제조사 실드 치는게 아니라 사용자들한테 주의하라는 얘기인듯한데...
그리고 위에 원준님 댓글처럼 임베디드는 타겟보드하고 소프트웨어를 같이 개발하기 때문에...
실제로 처음 포팅할 때의 OS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말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보드 설계가 SW랑 안 맞으면 보드도 고치고 하면서 만드는데, 이미 출시된 건 보드를 고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고 OS를 직접 만드는게 아닌 이상 최신 버전을 예전 제품에 올린다고 해서 반드시 성능이 좋아지리라는 보장은 없는거죠...
최적화도 한계가 있는거고...
물론 제조사가 저런 식으로 오류가 나는 버전을 릴리즈한 건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글쎄요...약을 파는 것 같다니...쩝...
제가 쓴 사족에 상당히 기분이 나뻐하시는 것 같은데 그랬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임베디드 쪽은 모르니 계속 모르는 소리 하는 걸 수도 있겠는데,
임베디드도 범용을 생각할 수 있나요?
타겟보드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개발한다는건 One device One SW인 것 같은데
안드로이드는 아니지 않나요? (정말 몰라서 여쭙니다;)
제 생각에 안드로이드는 윈도우처럼 하드웨어가 달라져도 충분히 돌아갈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고 알아왔습니다.
Mac OSX나 iOS처럼 특정 하드웨어 환경에서만 돌아가는 것 말고요.
그렇기 때문에 애플과의 퍼포먼스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제 지식이 얇팍했던 건지....;;
아직도 넥원에 프로요를 쓰고있는 저로서는 업글이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아마 처음 출시했을때 깔아준 os가 가장 최적이겠죠
586에 win7깐다고 다 좋아지는건 아니겠죠
저번달에 진저올라간 폰들도 있는데...
이건 뭐 해줘도 ㅈㄹ이라는 소릴 들어도 싼듯 하네요....
삼성도 머리가 있으면 금방금방 수정해 줄 것을....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에 펌업과 그 메카니즘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그게 안드로이드건 IOS건 블랙베리OS건 메이저 업그레이드 뒤에 버그나 호환성 문제는 어쩌면 필연이죠.
IOS가 5로 업데이트하고 4.0대 호환 제대로 안되고 수많은 버그잔치 벌이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피쳐폰에 윈도우XP만 사용하면서
버그있다고 욕하는 수준을 보는거 같네요.
물론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는 IOS나 블랙베리OS 보다 난이도가 더 있구요.
자기들이 만든 전용 OS조차 버전별 하위호환이나 버그가 난무하는 판국에 그것과 비교해서 임베디드 OS와 그 제조사들을 욕할 수는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