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5/2012031502277.html
전직 구글의 핵심 개발자가 블로그에 남긴 글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까지 구글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한 제임스 휘터커(James Whittaker)씨는 ‘내가 왜 구글을 떠났나(Why I left Google)’는 블로그 글에서 “혁신을 추구해 온 구글이 광고만 추구하는 회사로 변질됐다”면서 “내가 ‘천국과 같은’ 구글을 떠난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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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 곳이 MS .
이분 MS에서 구글갔다 다시 MS 가셨던데...
구글에서 나온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는거야 가끔 보는거라서... 구글을 나간것보다 MS에 간 이유가 더 궁금하네요.
빠진 부분은 그 블로그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블로그죠....
이유야 여러가지.. 승진, 직장동료불화, 보너스 등등..미국이라고 별로 다른건 없습니다.

MS가 상당히 굳어진 의사결정을 하지만, 또 밀어줄 부분은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것에 성격이 맞으면 그럴지도 모르죠.
구글이야 한창 성장하던 때와 지금은 회사 분위기와 시스템이 달라진거야 당연할테구요.
기사에서 광고를 이야기하면서 컨텐츠도 지적하는데, 구글이 컨텐츠에 그렇게 소홀한 곳이라는 생각에는 좀 공감이 안되네요.
음... 확실히 요즘 구글의 행보등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은 부쩍 늘었습니다. 저도 안드로이드를 좋아하고 쓰면서 부쩍 그에 동조하게 되었구요. 이용자들 항의가 많으니 넥서스원 포럼을 닫아버린다던지, 넥서스S ICS OTA 도 배터리 버그있다고 OTA 하다가 중단하고 소식없고... ICS도 다들 못 쓰고 있는데 은근슬쩍 5.0 얘기를 흘린다던지... 기본 순정롬에도 버그 투성이에다가...
분명히 구글은 광고 회사임이 본질인데 뭔가를 망각하고 있는건지... 이젠 광고마저 페이스북 광고가 더 대세가 되어가고 있지요. 그걸 깨보려 최종적으로 구플까지 왔지만, 구플도 역시나 흔히 말하는 공대탕.... 서비스가 번드르르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 서비스를 쓰는 사람이 중요하다는걸 언제쯤 깨달은지 사뭇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