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카카오톡' 잡겠다더니 '돈' 받겠다?"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20313090007179
카카오톡의 대항마로 이동통신 3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메신저 RCS 서비스가 유료화될 방침이다.
당초 무료 서비스인 카카오톡과 경쟁하기 위해 공짜로 나올 것으로 점쳐졌지만,
비스 품질을 높여 유료 가입자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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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ny@
올인원 요금제에 포함되있고, 기타요금제는 부가서비스로 해서 아이메세지같이 sms연동이면 좋겠지만... 무리겠죠...
근데 "▲ 주소록만 봐도 상대방이 통화 중인지, 전화를 켜놨는지 꺼놨는지, 부재중인지 회의 중인지 알 수 있고..." 는 좀 싫네요...
삼사가 연합하겠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지만... 배가 산으로 가는군요
카톡 이상의 서비스 품질이 나와야 유료고 뭐고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건데
나오기도 전에 유료화라... 무료 서비스랑 경쟁하면서 그게 가능한 전략인지 모르겠네요
이를 무시하고 철밥통 유지하다가 스마트폰 세상이 오자 부랴부랴 일단 메세징 시장의 점유율을 회복하고자, 카톡을 따라 만들고는 있는데.... 결국 SMS및 MMS를 상당부분 대체하게 되리란 걸 깨닫고 철밥통 수익을 보전하고자 스스로 모순적인 결론을 내고 있군요.
혹시 rcs 출시 후 3사가 공통으로 mvoip처럼 카톡 패킷 제한걸거나 하는 꼼수는 안부리겠죠?
스마트TV도 과다 트래픽 발생 원인이라며 유선 인터넷 쪽에서 차단한 전례도 있고,
이동통신쪽에서는 수익률 악화를 가져온다며 mvoip의 경우 패킷 용량 제한을 가한 예가 있는데
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할듯 싶어서요.
제가 3사 입장이 되어 꼼수를 부려본다면, 카톡 패킷 제한 걸고, rcs 출시 기념이라며 스맛폰 요금제 사용자에 한해
5천건 정도 무료로 풀고, 단말사 압박해 프리로드로 올리는 짓을 해서 카톡 죽이기를 할듯..ㅋ
본문 중간에 "실제로 이통 3사는 3G 서비스에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데이터 폭증으로 인한 주파수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RCS를 무료화할 경우 트래픽이 급증해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유료화로 기울었다는 관측이다."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가 문제가 되서 작년 사상 최대의 실적들을 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