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새로운 소식 -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폰, 바다폰, 태블릿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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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가입자 정보 20만건 털려도…"우린 관계없다"
국내 1·2위 이동통신업체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KT(대표 이석채) 양사는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에 ‘큰 구멍’이 뚫린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협력업체에서 한 것이라 우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객정보 20만건 줄줄 샜는데…SKT·KT는 `깜깜`
SK텔레콤과 KT의 협력업체 직원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폰 가입자 19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가입자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인적사항과 휴대폰 위치 정보는 건당 수십만원에 심부름센터 등에 판매됐지만 SK텔레콤과 KT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뒤에도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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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또 통신사가 개인정보 유출로 크게 한 건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문제로 까지 확대될만한 정보 유출은 대부분 통신사와 오픈마켓인데 이게 매년 사건이 터져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일차적으로 정부가 통신사와 오픈마켓등 대형 개인정보 취급 업체들을 제대로만 관리해도 개인 정보 유출은 크게 줄어 드는데, 그럴 의지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2012.03.08 22:09:01
역시 SK,KT 책임 의식이 전혀 없네요...쩝
국내는 기업에 대한 법적 제재가 참 허술하죠...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었다던건 헛소문이였나 봅니다 ㅡㅡ;
이런 것은 정부가 대기업들의 개인정보 취급에 대해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정부가 정말로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이 있다면 '모바일 앱 인증제' 따위 만들기 전에 저런것 부터 철저히 막아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