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바꾸며 N1 사용 중입니다.


stable만 쓰다가 센스를 써보고 싶어서 디자이어용 Runnymede(센세이션 XL) 롬을 올렸더니 센스3.5가 넥원에서 돌리기엔 무겁더군요.

프렌드스트림, 연락처 등 각종 위젯을 써서 그런지 배터리도 빨리 닳고, 위젯을 안 쓰자니 센스 쓰는 보람이 없고...


다시 CM으로 돌아오는데, 시험 삼아 nightly를 올려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stable과의 차이는 화면전환 애니메이션(페이드-인/아웃)인데

처음에는 깜빡깜빡 눈이 아픈 것 같다가, 계속 써보니 stable의 줌-인/아웃보다 더 뭐랄까 그레이스 해보이네요;;


또 혹시 락스크린 쓰시는 분들은 stable에는 없는 반지 스타일 선택 후, 반지 스타일 모양 옵션 중 미니멀리즘(?)인가

ICS 닮은 게 있는데 그걸 강추 합니다. 전화 받을 때도 적용 되어 깔끔하고 좋아요.


롬을 바꿀 때마다 새 폰 쓰는 느낌의 N1,

약정도 끝나고 One X 나올 때까지 요즘 저렴해진 EVO 4G+가 땡기는데

CM7 nightly가 새학기 시즌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데 힘을 보태주네요.

N1용 CM9 ICS가 올라오면 더 기다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