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탑재 폰들이 더 풀려서 마켓에 고퀄리티의 앱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skt도 모토로이 대신 드로이드를 그대로 들여왔으면 지금보다 많이 팔렸을 듯하군요. 같은 하드웨어 사양에 메모리가 훨씬 많이 남아돌다니 모토로이에 무슨 짓을 한 건지...

드로이드는 버라이전에서 정책적으로 굉장히 밀었죠.. 버라이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마켓팅이었을 겁니다.. 사실 버라이존에선 아이폰 보면서 계속 배아파 하고 있었거든요.. 아무리 3G를 해 봐야 뭐합니까, 팔리질 않는데요.. 일단 앞으로 2년동안 매달 3천만불씩 추가 수입이 생겼군요.. ^^ 

이것만 보면 Droid 가 아주 잘 팔린 것으로 보일 수 있겠네요. 방금 출시된 것과 좀 된 것을 비교하는 건 좀 그런데요..

폰의 처음 런치 시점을 비교한거니까요. 찐돌님 말씀대로 돈을 엄청 때려 박긴했지만 버라이즌/구글이 드로이드 모양을 잘만들어서 2년후에 현재 아이폰 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가능성 정도로 봐야하는거죠. 경제 상황 생각하면 성공적인 런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저도 Android 모델 중에는 성공한 모델이라고 생각하지만, Verizon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큰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일반 Feature phone 의 경우 Verizon 향은 1천만 이상도 다수 있으니까요.  Droid 보다는 좀 더 완성도 높은  Device가 나오길 바라는 의미에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