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29/2012022900095.html
MWC2012에서 4100만화소 카메라 탑재된 노키아 '808 퓨어뷰’가 나왔습니다
우선 외양 부터 카메라가 눈에 뜁니다 800만화소급 카메라들이 렌즈 부분만 조그맣게 보이는 것과 달리,
808 퓨어뷰는 카메라가 어른 엄지손가락만 하게 노출돼 있어서 스마트폰에 카메라 기능이 탑재됐다기보다는
디지털 카메라가 통째로 스마트폰에 이식된 듯한 느낌을 주며 렌즈 제조사 이름인 ‘칼 짜이즈’가 선명하게 각인돼 있습니다
▲ 노키아 808 퓨어뷰로 찍은 동영상을 TV를 통해 재생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전체적인 겉모습은 작년에 출시된 ‘루미아 710’과 비슷하며 둥그스름한 모서리에 뒷판이 곡면으로
처리돼 있어 잡기에 편리하고 카메라 크기에 비해 스마트폰 자체의 무게는 무겁지 않다고 합니다
AF 기능은 기존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을 만큼 빠르지만 LCD 한계 때문인지
스마트폰 화면 만으로는 4100만화소로 얼마나 화질이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지 잘 모르겠다네요
노키아는 808 퓨어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TV를 통해 연속재생하고 있으며 4인치 화면에서 보던 동영상을
40인치 TV에서 보는데도 전혀 화질이 저하되지 않으며 오히려 대형화면을 통해 생동감이 더 살아나는 느낌을 준다네요
다만 808 퓨어가 노키아 OS인 ‘심비안’을 적용했기 때문에 응용프로그램들은 다소 사용하기 낯설며
아이폰·안드로이드 OS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 하나 만을 보고 808 퓨어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고 합니다
808 퓨어는 5월 유럽 지역부터 출시되며 출고가는 450유로 (한화 68만원)라고 합니다

렌즈크기와 폰의 두께로 봤을때.. 플랜지백을 늘렸을것으로 추측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실제 CCD의 크기는 기존폰보다 그리 클것 같지는 않습니다.
샘플 사진도 밝은 사진 위주고.. 결국 4000만 화소가 넘는다고는 하지만, 실제 화질이나 암부 노이즈 억제능력은 형편없을것 같기도 하네요.
쉽게 말하자면..그냥 억지로 화소수만 늘려놓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CCD(또는 CMOS)크기와 모델명정도 공개해주면 좋겠네요.

노키아 유럽 공식 사이트서 가지고 왔습니다
- Camera
- 41 megapixel camera sensor with Nokia Pureview Pro imaging technology and Carl Zeiss optics
- Fullscreen 16:9 viewfinder with easy on-screen touch controls
- Xenon flash with operating range up to 3.5 m depending on conditions. Automatic fill-flash
- LED for video recording
- Focal length: 8.02 mm (35 mm equivalent focal length -26 mm, 16:9 / 28 mm, 4:3)
- Auto focus and touch to focus
- Focus modes: Hyperfocal, Macro, Infinity and Auto
- Focus range: 15 cm ~ infinity
- Macro focus 15-50 cm
- F number/aperture: F2.4
- Supported aspect ratios and resolutions True 16:9 (2 MP, 5 MP [Default], 8 MP, 41 MP) 4:3 (3 MP, 5 MP, 8 MP, 41 MP)
- Three shooting modes: Auto, Scenes, Creative
- Face detection software
- Launch camera from lock with full press of capture key
- Image capture
- Still images file format: JPEG/EXIF
- Automatic location tagging (Geotagging) of images and videos
- Automatic time and location marking for images and video in gallery
- One touch access from camera to captured images
- Images automatically taken in the correct orientation
- Pinch zoom in Photos image viewer and double tapping
- Integrated photo editor
- Other
- 16 GB internal user memory
- Support for up to 48 GB with an external microSD memory card
- High-Speed microUSB to PC connectivity
Video
Back to top- Video cameras
- Main camera
- 41 MP sensor with PureView Pro imaging technology and Carl Zeiss optics
- Video resolutions: Full HD (1920x1080) 30fps [Default], HD (1280x720) 30fps, nHD (640x360) 30fps
- Slide Zoom: 4x1080p [Default], 6x 720p, 12x360p
- Frame rates supported: 15, 24, 25, 30fps
- Stereo High Amplitude Audio Capture (HAAC)
- Video encoding: H264 High Profile Level 4.0, H263 / audio: 128 kbps, 48 kHz
- Three shooting modes: Auto, Scenes, Creative
- Integrated video editor for trimming video
If recording videos to a memory card, for best performance, use a compatible,fast, high-quality microSD card. For 360p and 720p videos, the recommended microSD card class is 4 (32 Mbit/s (4 MB/s)) or higher. For Full HD (1080p) videos,a class 6 (80 Mbit/s (10 MB/s)) memory card is recommended. To check which class your card is, go to the manufacturer’s website.
- Video sharing and playback
- Support for download, streaming, and progressive download
- Video editing software
- Videos application: collection of stored videos
- On demand WebTV widgets to watch local and global internet streaming TV
- Support for Flash video
- YouTube browsing and streaming
- Video codecs and formats
- H.264 (base profile, main profile, high profile), MPEG-4, VC-1, Sorenson Spark, Real video 10
- Streaming: H.264, Flash Lite 4 (Flash 10 compatibility for video), On2 VP6, Sorenson Spark
http://europe.nokia.com/find-products/devices/nokia-808-pureview/specifications
듣기로는 41메가 픽셀이 실제로 다 이용되는것 같지는 안다는듯.. 약 7-8개의 픽셀이 한묶음으로 되어서 나중에 합쳐지는 방식일거라는군요. 그렇게 해서 노이즈를 잘라내는 일종의 필터? 라는데 그러면 실제적으론 5메가 픽셀대 의 카메라라는 이야기죠. 41/ 8 = 5.1MP
(이부분은 CMOS 칩 전문가들이 이야기해주면 좋겠습니다.)
41메가픽셀은 DLSR같은 전문가용 보다도 한참 위인데... 이렇게 픽셀이 많으면 프로세싱할 칩도 셔터속도도 느려질것 같은데요. 4K용 모바일 디스플레이도 존재하지 않는데. 오버킬..
공식스펙에 4천만 화소만 언급하고 사진 해상도를 언급하지 않은 걸 보면, 아마 레이어방식의 센서를 쓴것일겁니다. 시그마의 포베온 센서가 아주 대표적인데, RGB 각 색깔 당 센서를 여러겹 교차배치하여 결과물을 얻어내는 방식입니다. 아마 해상도는 1000만 화소 급과 비슷할듯.
일단 센서 크기가 커야 뭐가 되어도 될텐데요...
진짜 41메가픽셀을 제대로 찍어낼 수 있을 정도로 큼직한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5메가픽셀 정도로 낮춘다면야 상당한 사진이 나오겠지만...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기껏해야 똑딱이급일 것 같습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니 아무리 잘났어도 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센서가 아니면 결국 얼마나 후보정을 하느냐의 차이뿐인데, 이걸로는 진짜 센서 크기가 큰 것들과는 비교가 안 되죠.
...근데 41메가픽셀이라고 전문가급 DSLR 보다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군요. 화소수 = 화질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_=a

1/1.2인치면 아주 큰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저가형 컴팩트 디카에 들어가는 센서가 1/2.3인치나 1/2.7인치이며,
일명 하이엔드라고 부르는 렌즈 교환 안되는 고가형 디카가 1/1.8인치나 1/1.7인치를 씁니다.
1/1.2인치면 그보다 큰겁니다.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이 쓰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인 포서드나 마이크로포서드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4/3인치 센서를 씁니다. 바꿔 말하면 1/0.75인치죠.
즉 1/1.2인치면, 마이크로 포서드보다 작고, 하이엔드 디카보다 큽니다. -_- 폰카로서는 슈퍼 대박 스펙입니다.

노키아가 삽질도 많고, 여러 문제도 있고, 아직 회복하냐 마느냐 중대 기로에 있는데,
이렇게 개성있는 폰을 만드는 것도 참 매력적이군요.
우리나라 폰들은 그에 비하면, 전부 모든 과목 A+을 맞으려는 몰개성한 우등생 같은 느낌이라...
OS가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