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슬라임이 어쩌다가 올레마켓에 추천이 꽂히면서
상당히 많은 유입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랭킹은 아니고 판마다 최단거리 저장하는데 이걸 장난을 치네요..
서버에 보내는 데이터를 해킹한건 아닌것 같고..
거 변수 잡아주는 거 옜날에 실행중인 게임 머니 같은거 에티터 하던 그런 어플로 하는 것 같은데
문제 되는 데이터 삭제해도 계속 등록합니다.
같은 인원이면 걍 디바이스 아이디 벤 하면 되는데 이놈저놈 계속 들어오니 ㅡ_ㅡ;;;
일단 지근거리 체크 한 번 해서 해당 이동 이하는 걍 버릴 생각이긴 한데..
아쉽네요 ㅡ_ㅡ; 뭐 대단한 게임이라고 장난을 치는지..
수정한다고 누가 1등인지 알수도 없는 구조고 별로 이득될 것이 없을 것인데..
이런거 가지고 차단하기도 애매하고.. 좀 그렇네요..
이거 무서워서 게임 내겠는지;;


제 게임에도 랭킹이 있는데 장난치는 애들(이라 생각함)이 몇몇 있었죠.
처음엔 서버에 전송되는 값을 해킹하는 건가 해서 서버쪽에 보내고 받을 때 암호화 했는데 그대로...
다음엔 폰에 저장되는 값을 해킹해서 그런가 해서 저장 값도 암호화 했으나 역시 그대로...
알고 보니 게임 중에 값을 바꿀 수 있는 중국산 툴이 있더군요.
게임 실행할 때 그 툴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검사해서 막는 방법이 있긴 한데,
그래봤자 툴이 업데이트 되거나 또다른 툴이 나오면 역시 마찬가지이기에,
결국엔 서버에서 장난친 아이디 차단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뭐 대단한 게임이라고...1등한다고 상 주는 것도 아닌데...굳이 해킹까지 해가며 1등하고 싶을까...
일종의 우월감, 성취감 같은거겠죠. 난 이런 것도 할 줄 안다, 뭐 이런 게 아닐까요.
gamecih라는 앱을 이용해서 하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이것 말고도 많을 겁니다.;;
이런 앱을 이용하면 특정 메모리 값을 변경할 수 있기때문에 데이터 조작이 쉽죠.
그나마 점수를 조작하는 거라면 가벼운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만약 유료아이템 개수를 조작한다면 개발자(사)가 입는 피해는 어마어마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데이터 조작이 가능한 시점을 추정해서 원본 데이터와 암호화된 데이터를 메모리 상에 가지고 있다가 유효성을 체크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조치를 했던게 아니라서,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유저는 그대로 해킹을 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한번 당해보니 다음에는 이런 부분을 더 조심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
그래서 게임사들이 변수의 데이터를 몇 차례 과정을 통해 변환 할 수 있도록 하더군요.
이를테면 특정 값의 역수를 게임 데이터로..뭐 이런 방식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