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이용한 3d에...
지나가는 자동차 사람 지우고....
사람들 표정 바꾸고.....
올해 최고 대박 아닐까도 싶은데요.
안드로이드용으로 MWC에서 공개한다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3sarang/110131917330
과연 가능할까요?
전혀 간단하지않은 원리 같습니다.
사람 얼굴 모양을 바꿀때 목선이나 옷깃선, 머리카락등을 배경과 어떻게 구분하여 아랫부분과 정확하게 연결시키는지.
뒤에 사람이 지나가는것을 어떤것이 사람이고 어떤것이 배경인지 얼마나 잘 구분해서 잡아낼수 있는지...
음... 미래에는 모르겠지만 향후 6개월 이내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일단 리와인드의 경우 아무 사진이나 저리 할 수는 없고, 그냥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포즈 잡고 있는 상황에서 정도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군요. 그렇다면 적어도 움직임이 거의 없을테니 이어붙이기도 어느정도는 티 안 나게 할 수도 있겠죠.
사람 지우는 건 단순히 움직이는 거 = 사람 또는 차, 안 움직이는 거 = 배경... 으로 계산해서 처리하는 것일테니, 뒤에 안 움직이고 있는 사람을 지우거나 할 수는 없겠죠.
다만, 저런 거 시연 영상은 보통 가장 최적화된 장면만을 보여주니 실제 사용시 얼마나 잘 될지는 의문이군요. 이론으로야 간단해도 이걸 구현한다는 게 간단한 일은 아닐테니...

원리상으로는 엄청나게 신기해 할건 없습니다.
사진 촬영 기법중에도 장시간 노출로 움직이는 물체들을 지워버리는 촬영법이 있습니다.
다만 그걸 짧은 시간 촬영으로 디지털적인 구현을 하는 건데...얼마나 완성도와 실용성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Blueriver님 말씀대로 뒷배경에 안움직이는 사람이 있다면 지울수도 없을테구요.
실사용에서 사진의 선명함이나 여러 문제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다를 것이 없습니다.
너무 방법적인 면만 보시는 듯 합니다.
제 말은 방법은 다르지만 원리는 같다는 것이고,
MJenius님은 장노출로 찍은게 아니라서 원리가 다르다는 의견이실 뿐입니다.
장노출에서 움직이는 행인이나 차량이 사라지는 이유는
배경 이미지는 고정되어 있어 필름에 많은 빛이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움직이는 객체들은 전체 촬영 시간에 비해 빛의 양이 많지 않아 배경 이미지의 감광량에 묻혀 버립니다.
전체 노출 60초중 1초가 찍힌 물체는 움직이는 물체이고, 59초가 찍힌 물체는 배경인 겁니다.
말씀처럼 Scalado에서 여러장을 촬영해 이미지간 변환하는 부위를 감지해 배경에서 움직이는 객체를 분리해 내는데,
이 분리해내는 방법은 장시간 노출과 같은 원리입니다.
5장 촬영했는데, 4장에는 벽이 나오고, 1장에는 사람이 찍혔으면 1장에 찍혀 있는 물체가 바로 움직이는 물체인 겁니다. 그래서 4장에 나오는 배경과 교체가 가능합니다.
장노출과 차이점은 이걸 디지털적으로 오려내고 배경과 교체한다는 것이지요. 아날로그인 장노출은 감광량으로 눌러버리는 거고.
하지만 Scalado라도 5장 전부에 똑같이 나오는건 자동차나 사람이라해도 배경으로 인식되어 구분하지 못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Scalado는 이것보다 더 정교합니다. 1장에 있는 그 물체만 지우는 것이 아닌, 이동하며 찍힌 다른 4장도 교차해서 지우니까요. 하지만 근원은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사람의 뇌는 굉장한 것 같습니다.
처리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어떤것이 배경이고 사람이고 움직이고 한 것을 IQ에 상관없이 다 구분가능하니까요.
아니왜 다들 기술얘기만 나오면 싸우죠?
다들 각자 자리에서 한가닥 하는분들인건 아는데 왜 기술얘기만 나오면 서로 싸우는지...
콜롬부스의 달걀 아시잖아요. 누구든 생각할수 있는 간단한 원리지만 결국 가장 처음 시장에 내놓는게 중요하다는거.
다만 셔터렉이나 인터페이스에서 얼마나 빠릿하게 움직일지...
유료로 나올것 같으니
100원 할인행사 기다려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