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ocket-lint.com/news/44406/htc-playstation-certification-coming-2012
http://www.androidcentral.com/playstation-certification-rumored-htc-phones-later-year
HTC폰이 올해 안에 소니폰이 가진 "PlayStation certification"을 받을수도 있다라고 합니다
빠르면 MWC 2012에서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HTC 안드로이드폰이 "PlayStation certification"을 받으므로써 소니의 'PSP 비타'나 안드로이드폰인 'Play', 'Arc'
그리고 태블릿인 'P'와 'S'같이 소니의 PSP 타이틀을 사용할수 있게 되는거라고 하네요

글쎄요... 그리 쉽게 된다고 생각할수가...
1. 소니 임원진들이 부서별로 자기밥그릇 챙기기로 유명한데 그룹 산하도 아니고 경쟁사에 라이센스를요?
2. 소니는 아직도 자기기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호환성안되게 하는 어떻게 보면 삼성보다 더 꽉막힌 사고가 박혀있어요 메모리스틱 조차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
3. 이게 쉬웠다면 스마트폰 시장나오고 모두가 바랐지만 PSP폰은 안나오고 물렁물렁하게 스펙이 엉망인 엑스페리아 플레이가 나왔을까요? PSP세일즈에 타격에 안입을려소 소니엔터테인먼트에서 막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4. 소니는 지금 플레이스테이션 VITA를 띄워야합니다.
만약된다면
1. 소니가 절박하고 hTC도 절박하다는겁니다. 그정도로 안드로이드 안에서 삼성이 파괴적이라는 이야기겠죠.
2. hTC가 상당히 큰 $$$를 소니에 제시했군요.
두 회사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가능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HTC는 차별화 및 세일즈포인트로 기능을 넣지만 PSP 플랫폼 확산은 경쟁사에 이득이 되는 것일수 있습니다. 소니의 입장은 포터블 게임기 시장이 스마트폰에의해 잠식되는 것은 막을수 없지만 모바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PSP플랫폼 확산은 필요합니다. HTC 탑재로 PSP 플랫폼 확산에 큰 도움이 되겠죠. 대신 XPeria 폰의 차별성은 좀 떨어지게됩니다. 하지만 HTC는 소니보다 훨씬 많은 폰을 팔수 있는 회사고 현재 소니입장에서 PSP 비지니스는 소니의 스마트폰 기기사업보다 중요한 사업이죠.
현재는 PSP Certification을 받더라도 PSP Vita의 타이틀은 이용할수 없기도 하고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한 PSP 비타 판매가 HTC가 서티피케이션을 받는다고 크게 영향을 받을것 같지는 않네요. 소니는 PSP비타를 플래그십으로 해서 스마트폰까지 커버하면서, 스마트폰 시대로 완전히 넘어가도 모바일 게임 컨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소니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현재 소니와 HTC는 손을 잡을만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가 스마트폰에서 갑자기 잘되서 욕심이 생기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없는 동맹 관계 같네요.
그러니까 정확히 소니가 얻는 이득이 분명하지 않다는게 문제같은데요. 소니가 엑페 플레이를 말아먹은것도 거기서 이해가 상충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엑페 플레이가 지금같은 싱글코어에 제일느린 3D 어두운 화면이 아니라 잔상없는 SAMOLED랑 고사양을 넣는다면 사람들이 애뮬레이터랑 롬깔고 해킹하면서 플스1을 넘는 게임을 지원하게 되는 꼴도 됬겠죠... 그러면 PSP에 타격입는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하는거죠. (ex. 소니엔터테인먼트 Vs geohot 그후 연달은 해킹사건)
소니는 미국애들처럼 크게보고 시장을 늘리기위해 하는 과감성이 떨어집니다. hype을 만들고 기대감이 커져야 입소문이 돌고 전체 세일즈가 늘어나는데 저작권자끼리 또는 부서끼리의 이해관계가 복잡해서겠죠... 간부들은 복잡하니까 책임 안질려고 아이디어가 나와도 결재 안해주고...그걸좀 타파하고자 이번에 소니에릭슨에서 에릭슨 지분을 떨군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소니에릭슨은 소니나 에릭슨과는 거의 상관없이 영국에 지사를 둔 유럽형 회사였습니다. ) 조인트 벤처해도 시너지가 나와야하는데 소니이름달고 게임안되, 영화도 싸게 다운안되... 에릭슨 이름달고 통화성능이 나아집니까? 디자인만 좋은거 빼고 명령내리는 보스가 두명이어서였는지 개발속도도 두배로 느리더군요.
PSP비타가 스마트폰을 커버한다라... 그부분에 대해 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제생각에는 소니는 PSP폰을 만들생각이 지금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엑페 플레이는 떠밀려서 형식적으로 LG가 윈도폰 만들듯이 내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플래그쉽은 아크시리즈였고요. 소니는 비타를 띄우기위해서 hTC에 라이센스를 주더라도 최대한 조용히 하고 싶어할겁니다. 지금 닌텐도 적자나는거 보면서 스마트폰과 연관성이 낮더라도 겁날겁니다. 올해는 쿼드 코어도 나오는데 거기에 에뮬레이터 성능도 올라가고...
hTC 탑제가 영향력이 있을지... 루팅한 갤럭시 S2에서도 돌아가지 않을까요? 지금 hTC는 삼성한테 계속 고객들이 빠져나가니까 비트오디오같은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기술이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니죠. 이것저것 gimmick거리를 계속 쓸어담을려고 하는것 같은데 이런 약발이 약한걸로 어떻게 차별화를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플랫폼 확산이라면 hTC가 아니라 삼성한테 맺어야죠. 비타의 핵심부품까지 사오고 hTC보다 월등히 전화기 판매량도 많은데.
소니의 스마트폰에서의 지위는 뭐가 있을까요? 이젠 통계에서도 기타로 잡히는 판인데 차라리 삼성 견제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