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213095820
"지난 2011년 5월, 애플 아이폰의 데이터 사용량 폭주로 인해 통화불통 현상이 발생했을 때 KT는 언론에 네트워크 설비 투자 확대와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애플에 대가를 요구하거나 데이터 망 접속을 차단하지도 않았다"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접속 차단 나흘만에 삼성전자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3일 서울 서초사옥 딜라이트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KT가 주장하는 내용은 삼성전자만 관련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KT의 행동은 기기차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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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원칙적으로 KT가 일방적으로 끊을 권리는 없습니다만... 아래분 말대로 IPTV 사업과 관련해서 충돌이 있는거군요. . 이에 KT가 총대메고 SK는 눈치보는건데..
삼성은 애플TV나 구글TV가 나오기전에 먼저 테스트제품 돌리고 피드백도 얻고 시장 선점하기위해선 지금 여유가 없겠죠
총선되니까 방통위에서 KT막겠다고 날뛰는꼴이죠. 인터넷 종량제 하겠다고 할 당시도 여론때문에 정치적으로 무산된거고.. 애초부터 무한 용량을 한게 잘못이죠. 300GB나 그렇게 했더라면 지금같은 꼴은 안났을겁니다.
TV는 TV를 시청하기 위한 도구이지, 인터넷을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다 - 라는 논리로 용도에 맞지 않는 사용때문에 트래픽 폭주한다면서 삼성에 돈내라고 하지만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는 내놓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KT IPTV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서 이런 일을 벌인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폰 이건 TV 이건 상관 없는게 이게 무슨 일이냐면요
집에서 쓰는 인터넷 있잖아요. SK 브로드밴드, KT 메가패스, LG 파워콤 등 등
인터넷 한 달 얼마 돈 내고 쓰는데, 그 인터넷으로 온라인 게임을 하건 영화를 다운로드 하건 뉴스를 보곤 음악을 스트리밍 하건 뭐 하건 상관 있나요? 없죠. 컴퓨터에다가 연결을 하던 무선공유기에 연결해서 집에 WIFI 를 만들건 TV 에 연결을 하던 XBOX , 플레이스테이션 등 등 아니면 기타 여러 류의 "인터넷" 을 필요로 하던 사용을 할 수 있는 수 많은 전자기기를 연결 해 쓸 수 있죠.
그런데, 삼성 스마트 TV 로 인터넷 연결을 막아 놓았다라......... 그런 일 입니다.
폰 이건 TV 건 애플이건 삼성이건 뭐 시기 간에 그런건 전혀 상관 말고 , 생각 해 보세요, 말이 되는 일인지.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 측 말고 IPTV 쪽의 불이익 등 때문에 꼼수 를 보이는 거라 생각 되는데........
할튼, 내 돈내고 쓰는 인터넷 서비스가 기기를 가려가며 못 쓰는게 있다라??????? 허
표현명씨 트위터입니다. 양쪽 의견 다 들어봐야 된다 싶어서 트위터 발언을 봤습니다.
(표현명씨의 트위터 발언이 모두 옳다는 전제 하에서) 기본적으로 외국은 무료 망사용같은건 택도 없는데
우리나라는 무료사용으로 타려고 해서 문제 삼은 것 같구요
엘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조절중이랍니다
차단은 일반적인 티비 시청까진 아니고 유료앱 구매만 차단했다고 하구요
형평성 측면에서 보면 (외국이든 우리나라든 똑같이 해야 된다는 점에서)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서 얻을 수익이 소비자에게 직간접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과정이나 목적이 어찌 되었든간에 욕심이라는걸 부정할 수는 없겠죠

삼성이랑 kt 둘다 양보하지 않을것같은데.........
설마 인터넷 종량제로 가지는 않겠죠??
무제한에 너무 익숙해진 탓에 종량제 하면 끔찍하겠네요...ㄷㄷ
4g도 무제한 없어서 안갈아탔는데....
어짜피 누가 옳고는 없고...
1. 단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오르는 이런 논쟁자체가 좋지 않고...
2. 둘이 해결보거나 경고 없이 갑자기 소비자피해 주며 끊는 것은 과거 2G종료 떄 기억나게 하고...
제발 다 좋으니(?) 종량제 논의로 가서 소비자 부담 늘려 놓지 않기만 하면 좋겠네요.
다들 너무 쉽게 장사하는 것 같습니다. 종량제 논의 나오거나 하면 그냥 다음에 무선주파고 다 안 줬으면 합니다.
적어도 인터넷에 접속할 권리는 쉽고 싸게 보장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표현명씨 트위터랑 기사를 계속 보니 소비자들 생각이랑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스마트TV가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에 무임승차하면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팔면서 7:3 비율로 수익을 가져가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라며 “인터넷망 무단사용으로 스마트TV업체가 별도수익을 얻는 만큼,
소비자가 아닌 제조사의 적정한 부담이 합리적”
-> 이게 결국 소비자의 부담인데, 언제까지 이런 조삼모사식 이야기가 통할거라 생각하는건지..
그동안 쿼티자판 폰을 출시하였으나, 우리나라 소비자분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 제대로된 쿼티폰을 제시기에 출시한 적이 없잖아요...
그것도 LG나 옵큐정도 나왔지.. kt가 언제 내놨는지..그리고 옵큐는 갤S랑 붙어서 상대적으로 많이 밀려서 팔릴수가 없었고요.
통신사의 네트워크는국가가 아닌 민간이 투자한 ‘민자 고속도로’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속도로 운행 전체차량을 단속하는 것이 아닌 '과적차량'만 출입을 일시 제한한 것과 같지요.
->서버는 서버대로, 사용자는 사용자 대로 요금을 내고 있는데
더 요금은 받고 싶은데 국민한테 받으면 욕먹으니까 제조사한테 덤탱이 씌운다는 진실이 따로 있죠.
삼성전자는 통신사가 애플에 대가를 요구하거나 데이터망 접속을 차단하지 않았었다고 하지만,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트래픽을 발생시킨다는 기본 전제로 유통되는 기기로서 smart TV와는 성격이 다름
->smart TV는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전제를 가지지 않는 기기였네요..
이 전제는 KT가 정한거 같군요.
삼성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이나 기타 VOD같은 팔아먹으면 자기네들한테도 돈 내놓으라는거지요..
조금은 어처구니가 없군요.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한다는데 그건 좀 에러인거 같아보이는군요.
아니면 지들도 쿡TV를 사용해서 그런건지.
저도 트위터를 짧게 읽고 간단 소감.
1. 외국은 어느 외국을 말하는 건가요? 시장이 다르니 제품도 가격도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기존 기업들의 말들은 변명인가요? (휴대폰 요금 비교에서 우리나라 요금이 비싸다는 보고가 있자 각 통신사가 한 말입니다. 물론 kt도 같은 입장이었구요.) 필요할 땐 이런 말, 필요없으면 저런 말... 솔직히 일관성없고 자기 좋은대로 붙여놓는 식이네요.
2. 그리고 kt 통신망을 이용해 수익을 내면 안되는 건가요? (트위터 발언입니다.) 이건 아예 인터넷 자체를 자기네 꺼라고 하는 겁니다. 그럼 왜 지금까지 네이버 다음같은 포털은 물론 지마켓 옥션 등 판매사이트, 더 나아가서 영세 인터넷쇼핑몰들에게는 그런 요금을 부과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그 서비스에서 오는 수익이 kt 통신망에서 오는 건가요? 아니면 삼성의 시스템과 SW개발사에서 오는 건가요? 민간 고속도로 비유를 하셨는데, 애초에 이 비유부터 잘못 됐습니다. 자동차 이용자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자동차 회사에게 요금을 부과하나요? 트래픽을 분석해서 트래픽 과다되는 회선에 속도 제한을 걸거나 해야지 "삼성 스마트TV"는 안된다는 건, 마치 "현대차가 고속도로 정체를 유발하니 현대차는 출입금지"와 같은 식이죠.
결론도 결국은 "우리가 먹을 거 너네가 가져가는 거 같으니 반띵, 안하면 접속 차단"이더군요. 애초에 한 기업이 너무 많은 걸 해먹다보니, 남들 것도 다 자기 것 같고 자기네 서비스 통하는 다른 서비스들도 다 자기 거 같은 겁니다. 정부가 나서서 통신사는 쪼개기에 나가야 할 거 같네요.
다른 의견도 들어보고 그러니까 결국 저 위의 트위터 발언은 xxx한 것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국내 동영상 업체들이 왜 그렇게 광고달고 그래도 운영 안되서 망했는지 이유를 알겠네요
아마 서버 관리비 외에 따로 통신사에서 삥을 뜯으려고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 망사용비도 난 또 외국엔 모델이 있는줄 오해했는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니고...
혐업이라고는 하지만 두리뭉실하게 오해해서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만 써놓아 놨으니...
그러고보니 겹치는 사건이
카카오톡 뜬 이후에 지들끼리 통신사 메신저 만든다고 만들다가
나중엔 또 통합 메신저를 만든다고 머라하던데
그러면 이전 메신저는 버려질 듯하더군요
막 줏대 없이 돈만 좇는 속성....
약정때문에 쓰긴 쓰는데...
제4이동통신사 안나오나요? 솔직히 셋다 별로인데 -_-;
애초당시 정액제 인터넷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뭘하든 서비스업체에서는 대비책을 가지고 있었어야 되는거지,
그걸 제품만든 회사가 문제라는 식의 논리는..
결국 카카오톡 때문에 '데이터 폭주가 장난 아니예요'라고 했던
작년과 같은 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