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를 넘는 살을 에는 추위에서 고립된 이들은 휴대폰으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이같은 맹추위에 휴대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의 심정은 어떨까?
최근 한 해외 IT매체가 이런 경우를 가정해 재미있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PC월드는 핀란드 기술 연구 센터에 있는 정밀한 온도 조정이 가능한 특수 연구실인 기후 실험실에서 최후의 휴대폰이 작동을 멈출 때까지 5도 단위로 온도를 낮춰가며 실험을 진행했다.
기사원문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21016290765707
기사원문 확인해보셔요.
자극성을 없애기 위해 기사제목도 수정했고 기사내용에 결론을 없앴습니다. ^^
음악작업때문에 iOS계열을 사용하지만
애플은 싫어하는...
원래 삼성폰은 내구력하난 최고인거 같아요.
이것도 하드웨어전용 기업의 장점?
저거야 사람이 손으로 핸드폰을만지고 주머니안에 넣고 이러면 온도가 올라가는게 현실이지만
정말 추운 외국같은경우에는 어느정도 구입에 도움이 될 실험인듯 하네요

PC월드의 원문은 이겁니다.
http://www.pcworld.com/article/249134/subzero_weather_can_your_smartphone_stand_the_cold.html#tk.rss
팩트는 잘 옮겨 적었는데 살짝 뉘앙스가 다른듯 합니다.
스마트폰중에 -30도 넘게 버틴건 갤S2 하나 뿐인건 맞는데
비슷하게 버틴 피쳐폰이 노키아 터치폰 하나와 더 오래버틴 피쳐폰2개가 있습니다.
기사에는 '이제 남은 것은 슬라이드 형태의 노키아 피쳐폰 뿐이었다' 식으로 몇가지인지 설명 안하고 단수인것처럼 슬쩍 넘어갑니다. (게다가 가장 오래 버틴 Nokia C1-01는 슬라이드가 아니라 바타입입니다)
그리고 노키아폰이라고 다 버틴것 아니라면서 Nokia C6-01을 예를 듭니다만 이건 피쳐폰이 아니라 스마트폰입니다. 즉 "노키아 피쳐폰이 오래 버텼지만 먼저 멈춘게 있다" 라고 말해놓고 스마트폰을 예로 들었던 거죠.
뭐 이번 기사는 심한 경우는 아니지만, 삼성이 확실하게 선전한 기사에서 까지 뉘앙스로 장난치는 느낌이 좀 있다는게..ㅎ
반대로 실온이나 고온(?) 에서 오래 못가는 것이 아모레드 특성이고,
저런영하보다 실온사용이 훨씬 많으니까,
반대실험하면 반대결과가 나올수도...
영어를 한글로 표현하는데에 표준어 있습니다.
'외래어표기법'이라는 게 있죠.
http://www.korean.go.kr/09_new/dic/rule/rule_foreign_index.jsp빡빡하게 살 필요는 없지만 표기를 정확하게 하면 좋겠지요. 글이 더 세련되어 보이기도 하구요.
모 사이트에서 본건데, 어떤 분이 분위기 좋은 클럽을 다녀 와서는 '크럽에 갔다 왔다' 고 적어 놓으니 왠지 나이트를 갔다 온 느낌이 들더군요.
영어에서 L 발음은 앞 뒤 알파벳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R 발음은 따라오는 뒷 알파벳에만 영향을 줍니다.
즉 glade는 글레이드, grade는 그레이드 라고 표기해야 혼동이 없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가 이걸 알아야 영어사전에서 발음 기호를 보고 제대로 된 발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티브의 혀 놀림은 따라하지 못하겠지만 외국인이 구분할 수 있게끔 발음할 수 는 있습니다.
춘천, 양구, 홍천에서 -20도를 오르내리락 할때 넥서스원으로 통화를 해보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5분 미만의 짧은 시간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만, 문자 보내기는 손이 시려워서 전혀 하고 싶지 않더군요.
밖에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작은 언덕 올라가는데도 손에 동상 걸렸습니다.
손이 다 갈라짐.ㅠㅠ
저 실험 결과가 증명해주는건
낮은 온도일수록 아몰레드의 액정 우수성이 나타나는군요 고산 등정이나 남극 탐험 대원에겐 좋겠군요 옆동네 일본만 해도 등산의 수준이 만년설 올라가는 수준이던데..흐음..
어떤 분들은 영하 30도에서 누가 쓴다고 이런실험이 의미가 있냐? 라고 하시지만.. 그러면 자동차 150km넘길일 거의 없는데 뭐하러 220km까지 만들고 최대 출력 200마력 낼일도 없는데 왜 만들면서 만들어내면 훌륭하다고 할까요?
모든 기기는 작동 마진이 있고 그 마진이 넓으면 일반 환경에서 더 여유있게 동작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자동차도 그렇고 일반 전기 제품은 더 그렇습니다.
220km에서 안정적인 최대출력이 나오는 자동차는 100km로 달릴때 그렇지 못한 자동차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출력을 냅니다.
이러한 특성은 전기 제품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그이유는 반도체의 특성에 따른 것입니다. 반도체라는 제품들은 다른 부품들에 비해 (다른 부품도 그렇기는 하지만) 더 온도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반도체 제품의 시험시에는 온도 시험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영하 5도에서 쓸제품들을 위해 영하 30도까지 시험하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이는 영상조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상 보통은 영상 50도까지 시험하고 심하면 영상 7~80도까지도 시험조건을 가져갑니다.
영하 30도까지 버티는 제품이라면 영하 10도에서는 타 제품에 비해 훨씬 안정적으로 동작할 여유가 있다는 거죠.
이는 상당히 중요한 시험입니다.
기존 피처폰업체(노키아, 모토로라 등)과 삼성/LG등의 업체들은 다년간의 이런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하여 상당한 기술이 축적이 되어 있는 반면 애플은 그렇지 못한점이 있죠.
기존 휴대폰 업체들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애플을 따라가기 힘들듯이 애플또한 하드웨어적으로 타 업체를 따라가기는 힘듭니다.
뭐 세월이 약이라고 언젠가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서로에게 근접하게 실력을 키워 나겠지요.
와 스마트폰이 추위에 상당히 약하군요.
제가 차에 노트북을 네비로 씁니다. 여기 추워서 새벽에 출근할떄 온도계 보면, 영하 25도도 가끔 보고 그래요. -_-;
올핸 영하 16~17도가 고작이었지만요. 뭐.. 작년 재작년 겨울은 영하 13도면 '오 따뜻한날이군' 이랬죠 -_-;;
근데 노트북 잘만 켜지더라고요........... 당연히 차 내부의 액정(트립창~)도 역시 잘켜지고요.
완전히 잘작동 하는 건 아니고.. 밧데리 충전에 문제가 있다고 주황등 점등되긴 해요. :)
그치만 전원은 차에서 올라오니... 부팅은 문제 없죠. 어댑터 제거하고 테스트해보진 않았어요 ㅎㅎ.
저 스마트폰 테스트들도, 밧데리의 문제일까나요?
이런 실험을 굳이 하지 말고 -30도에서도 사용할수 있게 하는 케이스를 끼우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