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자료를 배포해 적합성평가(이하 인증)를 받지 않은 이른바 ‘조립PC’에 대한 단속과 관련한 입장과 향후 제도 개선방향을 밝혔다. 방통위 측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본지 2월8일자 기사참조)된 바와 같이 인증을 받은 구성품으로 조립된 PC도 전파법 등에 따라 별도의 시험과 인증을 받아야 한다”며 “부품별로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완제품의 경우에는 전자파 발생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209133946
아무래도 이번 사건은 소위 브랜드 PC 제조업체들이 제기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방통위에서 여론을 보다가 반발이 거세다 싶으니..슬며시 말꼬리를 돌리는 정도라고 밖에..
이 것은 방통위가 지금껏 잘 못해오던 것을 바로 잡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이 부품들 사서 조립해서 생기는 문제는 개인의 책임이지만..
방통위가 지금 하는 말은 조립피씨를 조립하여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업자들의 컴퓨터를 제제하겠다는 것 이잖아요?
지금 검토하는 것은 그 사업자들이 영세일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것들에 대한 적당 선을 찾겠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당연히 이러한 규제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조립 PC업체들이 분해된 상태로 배달하고 도착지에서 조립해주는 서비스로 가겠군요...
소비자는 부품만 산것이 되는군요. ㅎㅎㅎ
택배기사들이 PC조립 자격증 따서 시간당 일당더 받으려고 들겠네요.
브랜드 조립PC는 이제 속에 부품 선택 못 하겠네요.
정말 황당하네요.
딱 정해진 스펙의 PC만 구입해야 겠네요.
그것도 전파인증 받아야 하니...대기업이면 모를까 제대로 진행할 곳 많지 않겠네요.
조립PC의 장점이 싼 것과 다양한 옵션인데.....옵션별로 다른 기종으로 전파인증 받을 수도 없고...
전차인증의 의의를 생각해야 하는데..
소비자나 국민이 싸게 저렴하게 살 권리는... 속상하네요.
꼭 소란스럽게 만들고...뒷수습하기 참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