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ex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LOSANGELES 한인타운 살고요. 토욜날 셀폰 판 한인업소 갔더니 자기가 테크니션도 아니고 어떻게 자세히 알겠느냐 며 버라이즌 직영업소로 가라고만 하더라구요. 타운에 두 군데가 있는데 일단 윌셔와 웨스턴에 있는 곳에 갔습니다. 그래서 문제점을 얘기했더니 기술자도 아닌 히스패닉 계통 여자 직원이 몇 번 보더니 아무 문제없다며 쌀쌀하게 말하는 겁니다. 기분이 안 좋아 잘 보라고 했더니 나보러 문제가 발생할때 가져오라고 해서 내가 몇 시에 문제가 생길줄 어떻게 아느냐 했더니 자긴 모른다며 매니저랑 얘기하라고 합니다. 매니저 란 사람은 와서 더 불친절하게 자기 해줄 것 없다고 가라는 투로 말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새 폰으로 교환해달라는 말도 안했는데 만약 새 폰으로 교환해줬다 자기네가 나중에 폰 검사해서 이상없으면 내 요금 고지서에 500달러를  차지하겠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기분이 엄청 안 좋았죠.

그날 오후와 다음날 아침에도 계속 같은 문제가 발생해 하는 수 없이 윌셔와 놀만디에 있는 또 다른 직영점을 갔어요. 이 곳의 직원에게 얘기했더니 gnex님 말대로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손님들한테도 그런 말 많이 들었다며 삼성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 언제 하느냐 고 했더니 자기네는 그것까지는 모른다고 하며 정 불편하면 커스터머 서비스에 연락하라고 합니다. 와이프가 아이폰 사라고 했는데 우겨서 삼성 샀는데...외국 살면서 이왕이면 한국브랜드 사주고 싶어서...솔직히 약간 후회도 됩니다.

그래서 전 한인셀폰가게에선 절대 물건 안삽니다.. 가 아니라 -_-; 스토어는 그냥 맛폰구경하는곳이라는 기분으로 가요.

1년전에 패시네이트 사서 쓰다가 볼륨버튼 유격현상 있길래 테크니션 있는 스토어가서 따졌더니, '떨어트린거 아닙니까' 하면서 몰아붙이는데.. 이것들 테크니션은 개뿔이고 그냥 스마트폰 관심 있는 애들 세워가지고 관리시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6개월쯤 쓰다가 데드픽셀까지 발견했는데, 버라이즌 멍청이들하고 싸우기도 귀찮아서 그냥 폰을 바꿔버렸네요 -_-.. 다음번 사실때는 wirefly나 아마존에서 사세요, tax안붙고, 서비스 친절하고, 이틀만에 보내줍니다.  거기에 물건 하자있으면 왠만해서는 다 바꿔주거나 환불해주더라고요.  물론 온라인 구매할때의 그.. 불안감이 있긴 합니다만 -_-.. 그래봤자 버라이즌 스토어 애들보단 낫겟지 하더군요..   그리구 제 동생이 아이폰 쓰는데, 안터지는 곳은 다 안터집니다.  특히 같이 안터지는 곳이면 아이폰이.. 더 안터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