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째 인증 지연···메신저업계 '냉가슴'
최근 모바일메신저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주요 메신저 서비스의 버그가 늘고 있지만 서비스 업체들이 이에 대한 업그레이드에 미적거리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 같은 버그 급증은 메신저 업계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애플의 정책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9일 모바일 메신저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모바일메신저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앱) 인증을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한 달 가까이 버그 등을 수정한 새로운 버전의 애플 등록이 불가능해 이들 업체들은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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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카톡은 2010년 3월
안드로이드용 카톡은 2010년 8월
무려 5개월 격차 입니당. 요즘같은 시기에 5개월이면, 엄청난 시간..
후에 마이피플, 네이버톡, 올레톡, chaton, 미친듯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거 못 뒤집습니다.
아이폰 국내 출시가 2009년 12월이엿으니,, 3개월간 아이폰 사용자들은 whatapp 같은 유료서비스를 이용했었고요
당시 안드로이드 앱은 제대로 된게 없었고..
고로 카톡의 성공은 스마트폰이 도입되는 시기에 발빠르게 대응해서
비슷한 서비스(유료 whatsapp) 을 무료로 만들었기에 성공했음.
이번 기회에 아이폰3GS 유저들 카톡 쓰고싶으면 안드로이드로 오면 되겠군요 .
아니면 제작사에서 그냥 통 크~~게 아이폰 지원중지라도 선언하면 더 그럴싸 할테고요 ㅋㅋ
이런 기사는 쫌... 앱을 올릴때 충분히 테스트하고 올리는것이 맞는게 아닐까요...
사용자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업데이트를 자주하는건 여간 불편한게 아님
카톡 사용자가 아이폰 유저가 더 많은가요?
애플의 등록 지연이 카톡 전체 오너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면, 과반수는 넘어야 할테니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