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메뉴버튼 대신 허니콤부터 추가된 액션 바의 사용을 권장하는 포스트가 지난 26일 올라왔습니다.
http://android-developers.blogspot.com/2012/01/say-goodbye-to-menu-button.html
이번 조치로 점점 사용자 직관성을 강화시키는 것 같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메뉴버튼의 존재로 어플리케이션마다 UI, UX에 혼선이 오는것은 분명한 단점입니다만..
메뉴버튼의 존재로 재사용성이 떨어지는 메뉴를 숨기는것은 스크린이 작은 환경에서 장점이라고 봅니다.
구글도 애플처럼 일정의 가이드라인을 둔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예로 환경 설정, 어플리케이션 정보는 메뉴버튼을 권장한다.)
저도 개인적으로 메뉴버튼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없으면 다양한 기능을 어디에다가 두어야할지..;;;
지금도 메뉴버튼을 사용하는 앱이 상당히 많은데...
메뉴 버튼은 매우 중요하지요.
그래서 새로운 메뉴버튼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설명에 나옵니다.
개발자가 앱 업데이트 할때 ICS 후에 나온 가이드라인을 지켜서 만들면 됩니다.
백, 홈, 메뉴가 기본이었는데 스크린 버튼으로 들어가면서 백, 홈, 멀티태스킹이 기본이 되었는데, 사실 멀티태스킹 홈버튼 오래누르면 나오는거 많은 사용자가 그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죠. 메뉴의 경우는 메뉴 버튼 자체는 편리한데 이 화면에 메뉴가 있느냐 없느냐를 표시해주지 않아서 눌러보기 전에는 모른다는 단점이 있었쬬.
ㅎㅎ 메뉴버튼이 하던일을 액션바에 버튼이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넥서스S 화면 크기로도 표시가 안되는데 있습니다.
(ICS, 넥서스S에 DPI를 180인가 쯤으로 낮추면 그제서야 구글앱들의 액션바에서 메뉴버튼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즉 새로나오는 디바이스는 최소한 갤넥이상의 HiDPI 화면을 갖어야 한다는 것인가??? ㅡ _ ㅡ;;
저도 메뉴바는 안드로이드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플 쓰다가 내가 여기서 뭔가 더 건드리고 싶다, 하면 메뉴바를 누르면 되죠.
아이폰의 경우엔 버튼 하나밖에 없고 그 버튼의 기능또한 단순히 앱을 탈출하는 버튼이니
개발자는 화면의 모든 요소를 UI만으로 설명해야하는 고생이 있고 (물론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액션바를 아예 안넣는다면 UI만으로 해결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상단에 항상 일정이상의 공간을 잡아먹는데
아이폰의 UINavigationController와 뭐가 다른지.. 최대한 모든 기능을 화면에 꽉꽉 채워넣어야겠군요.
분명 이전보다는 불편할겁니다. 이전부터 메뉴버튼을 써왔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언제까지나 써온사람들의 입장이고 처음접하는 사람은 불편한점이 분명 있습니다.
마티아스 듀아트는 후자가 손실이 더 크다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넥원-갤넥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은 메뉴버튼의 위치였다고 생각합니다.
넥원이 일단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이기도 하지만 메뉴버튼,뒤로가기,홈,검색 버튼들이 모두 하단부에 존재해서 한손으로도 가능했지만,
갤넥을 사용하면서 크기가 좀 큰 것도 어느정도 작용합니다만 메뉴버튼이 상단부에 존재해서 쓰려면 엄지를 길게 빼거나(?) 양손으로 조작해야 하더군요.
물론 메뉴버튼의 위치가 어플마다 전부 다르긴 하지만, 적어도 마켓같은 부분에서는 저런식으로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반 공부할 적엔 별 생각 없다가 막상 앱을 개발해 보려니 메뉴 버튼의 사용은 개발자에겐 정말 편리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겐 영 좋지 못한 UX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뉴 버튼을 이용한 옵션 메뉴도 그렇고, 롱프레스를 이용하는 컨텍스트 메뉴도 그렇고, 화면에서 찾을 수 없는 기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선택지를 제공해서 사용자를 헷갈리고 불편하게 한다는 생각입니다.
UI가 단순하면 물론 좋겠지요. 그런데 개발자가 구현한 기능들을 도움말없이 사용자에게 전부 알려줄수 있는 UI를 설게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없습니다.
롱터치, 스와이프액션등은 가뜩이나 입력방법이 적은 터치 인터페이스에서 최대한 머리를 굴려 만든 입력방법이고요.
차떼고 포떼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마치 개발자의 손발을 떼어내고 억지로 멋있는 어플을 만들라고 강요하는것 같습니다.
방향을 열어두고 개발자가 선택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버튼도 이제 디스플레이에 포함되는데 3,4개 선택하게 할수는 없는걸까?
넥서스S에 물리 터치버튼 죽이고 소프트 버튼으로만 계속 사용중입니다.
물리 터치버튼을 쓸 때에는 손바닥 등에 잘못 스쳐 터치가 되어 불편한점이 많았는데, 소프트 버튼을 사용하고 나서 버튼이 윗쪽으로 이동해서 실수로 터치가 된 적이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단지 현재 소프트버튼의 경우 어플의 지원 여부에 따라 메뉴 버튼이 하단에 생성될 수도, 상단에 생성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로 보입니다.
등장하는 위치를 한 곳으로 통일시키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네요.




훈훈한 소식 입니다.
필요할 때만 있으면 되는 메뉴버튼이 쓸데없이 붙박이로 있는게 불편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