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oter.net/archives/93380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도 2012년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비장의 카드는 있다. ‘루미아 900′이다. 노키아의 세 번째 윈도우폰7.5(망고) 스마트폰 루미아 900이 오는 3월18일,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놀라운 건 가격이다. IT 전문매체 BGR는 루미아 900이 미국 통신업체 AT&T를 통해 99.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망고폰 중 가장 사양이 높으면서도 가장 싼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노키아의 공급가는 경쟁중인 고급형 4G LTE버전 안드로이드 기종(모토로라 드로이드바이오닉, 삼성 갤럭시넥서스)의 기본 모델(299달러)한대 가격으로 3대나 살 수 있는 가격이다. 또 2년 약정시 1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4S 가격의 절반에 불과하다.
ㅋㅋ 위 기사들 보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어떻게 2년약정 100달러를 299달러모델 한대 가격으로 3대를 살수 있다고 표현할수가 있나요.(저거 한대값으로 루미아900 3대 구할수 있으면 저 주문좀)
이건 뭐 몰라서 그런건지 알면서 그러는건지 알수가 없군요.
한대 가격으로 3대를 살수 있죠. 대신 2년동안 전화 요금도 3배를 내야한다는 문제가... 있다는것을 기자들이 모르진 않겠죠? 얼마나 팔릴지 궁금하긴 하네요.
뭐, 딱히 한국 기사만 탓할 게 아니라, 미국도 광고로 사람 속이는 짓은 많이 하죠.
그래서 저런 기사는 일단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여기서도 이전에 T-Mobile 이 두 명부터 $49.99 에 통화, 문자, 데이터 무제한 플랜을 발표했다고 해서 (2년 약정이 필요하지만) 싸다 생각했는데...
막상 나온 거 보니 2년 약정을 하고서 폰을 제값 주고 사야 하더군요 =_=
공폰 사서 2년 약정을 해야만 매달 $49.99 에 전부 무제한... 2년 약정에 의한 폰 값 할인을 받으면, 전부 무제한 플랜의 경우 라인 두 개에서 대당 $69.99...
그러면서도 비교는 다른 이통사에서 2년 약정 폰값 할인받은 플랜과 비교하더군요. =_=
블로터 닷넷도 기자 글쓰는 수준이 참..
2년 약정하고 할인된 값으로 10만원이라고 제목에 걸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처음에 저도 모를때 속았었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