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26/2012012600288.html
중견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박광호(43)씨는 지난해 새로 산 스마트폰을 켰다가 깜짝 놀랐다. 예전에 쓰던 스마트폰에 입력된 전화번호부와
응용프로그램(앱)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기 때문. 구글이 기존 스마트폰의 주소록·일정 등 개인정보를 자체 서버 컴퓨터에 보관해뒀다가 새
스마트폰에도 구글 아이디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정보를 전송하기 때문이다. 박씨는 "귀찮은 일을 대신해줘 편리하기는 하지만 내 전화기에 든 정보를
구글이 가져가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오싹한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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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구글이 사용자 정보를 가져간다는거에 반대하는 기사네요..
그러면 동기화 안하면 되는거지...


어쨌뜬 이딴거라도 써야지 돈을 받을수 있으니 어쩔수 없겠지요..
그만큼 살기 힘든 세상.. 정말 뉴스보면 정부가.. 참으로 한심해보이는게 어쩔수없네요 ㅠㅠ

구글이 이번에 약관 바꿔서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하게 되었는데,
그에 대한 개인정보 이슈를 좃선 일보가 설명하려다 삐끗한듯합니다.
기자 스스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례를 지어내려니 바보짓 한거지. ㅋㅋㅋㅋㅋ
옛날에 종이신문을 매일 읽는 사람은 유식해보이기까지 했는데,
요즘 인터넷 찌라시를 매일 읽고 그대로 믿는 사람은 허풍쟁이에 무식해보이기까지 한다지요.
요즘 기사라는 게 만날 루머에 소설에 이런 수박 겉핥기식 기사라...
이것으로 구글에 메일을 보냈지만 피드백도 없는 상태입니다
저 기능을 제대로 인지 못 한 사용자나 기자는 문제가 있지만 데이터 백업 기능 자체에 보안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재밌는겁니다.
불과 십여년전에는 빌게이츠가 위성띄우고 모든 기기를 장악해서 개인정보를 맘대로 수집할꺼라는 안티마소인 분들의 주장이 있었죠.
그걸 영화나 소설화 것도 많구요.
그런데 구글이나 애플이 하니 신기술이라고 칭송합니다.
ㅎㅎ
칭송하는 분들 면면을 보면 또 재밌어요.
미래의 사회는 무조건 통제사회로 갑니다.
그 선두에 선 기업이 애플이고 뒤를 바짝 추격하는 기업이 구글입니다.
우리같은 민초야 그냥 그려러니 쓰는거죠. 워낙 숨길게 없으니까요 ㅎㅎ
안펍님들도 그걸 지적하는거지 애플구글을 추종하는 반응을 보이시는것 같진 않네요.
- 원래 지면 상으로 보면 위의 '60곳 개인정보 통합' 기사에 부속 기사로 담겨 있는 겁니다.
지면상의 원 제목은 "구글 검색 한국검색 7% 뿐이지만 안드로이드폰은 1000만대 이상" 이네요.
온라인 상으로 나가면서 아마 '낚시성'으로 제목을 바꾸고 나간거 같은데.
1. 동기화 문제를 언급했음에도 밑에 배치되서 편집기자가 편집 중에 짤랐거나
2. 아니면 일부러 이슈화 시키기 위해서 알고도 뺏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반반의 가능성이 보이긴 하는데요.
좃선을 옹호하려는 건 아닌데 사실 it 분야 계속 기자한 사람인데 모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1인...
이거 삼성도 안좋아할거 같은데...
(기자의 유/무식여부, 사실확인여부 이런거 전혀 고민안하고 삼성이 안좋아할 거 같은데 왜 썼을까를 고민하는 1인..)
삼성이고 뭐고 제조사들이야 판매 떨어지는 기사는 다 안좋아하겠죠.
중요한건 조선이던 좃선이든 기자의 주장이 매우 일리있다 이겁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여기 펍 유저들이나 저같은 경우 스마트폰 사면 제일먼저 쓸데없는 기능부터 안쓰고보겠지만
일단 유저들이 과연 그럴까요?
일반인들 중 커뮤니티 사이트의 제휴 기능 및 동의 체크옵션이 우선 활성화 되어있으면 그것 피해서 확인 버튼 누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중요한건 구글이 하는 행태는 사실상 엔드유저의 동의없이 정보를 수집하려 한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