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구글은 오래 전부터 이런 컨셉의 '안드로이드@홈'전략을 추진해왔다. 안드로이드를 통해 전자기기가 작동하게 되고, 이용자 및 기기 사용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구글 포털로 모이게 되면 한마디로 '구글 천하'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37&newsid=20120113023504395&p=hanko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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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홈 전략은 저는 처음듣는 개념인데,
구글의 계획이 점차 무서워지는군요.
지금부터라도 너무 구글을 믿지말고 경계해야겠네요.
그런데 자동차 문을 연다거나, 집안의 불을 켜는등의 일련의 작업들을 하기엔
보안이 너무 취약하지 않나....?
구글의 @home 전략은 작년 구글 키노트에서 adk 발표와 같이 언급했을 거에요. 구글의 목표는 모든 전자 제품의 허브역할을 하는거죠. 방식이 다를뿐 애플도 비슷한전략중입니다. 애플tv에 잡스가 집착한이유가 있죠..ㅎㅎ
지난주 TV 토론프로에서 본 장면이 기억나는군요.
모 정치인이 다른 정치인과의 대화를 회상하더군요.
"대선에서 왜 승리하려 하십니까."
"거야 권력을 잡으려고 하는거지"
"그 권력 갖게 되면 어디에 쓰시려구요."
"..."
모든 기업들은 이익을 추구하죠.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구글은 그 이익을 추구하는 그 이상의 목표가 있는 듯합니다.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에 대한 책을 읽어보면,
그들, 그리고 구글은 천재적인 테크니션들이 자신들이 꾸는 천진난만한 꿈을
현실에서 실현하는 데에만 몰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한 도구로 돈이 필요할 뿐이고, 그러기 위해서 안드로이드란 플랫폼을 시작한 거 같구요.
철저하게 소비자들만 상대하며 주머니에서 돈과 신용카드가 나오게 만드는 애플과 달리
기업을 상대로 한 광고수입에만 근거하여 모든 개인들에게 무료로 모든 서비스를 뿌려대는
구글의 그간의 행태를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일련의 행동은,
주주에 대한 배당을 위한 이익추구를 우선시하는 다른 경쟁기업들의 이익에
크나큰 위협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사업, 음악 사업, 도서관사업 등에 대한 제동)
혹은 통제되지 않은 거대한 DB화로 인해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침해하는 면이 있죠.
(구글스트리트뷰)
에릭 슈미트의 영리한 설득과 경쟁기업의 고소 고발, 독점당국의 강력한 통제 하에서
구글이 곱게 그들의 꿈을 잘 이룰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구글이...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는... 사용자가 어떠한 이슈를 검색하려 하기 전에 이미 이슈가 떠올랐을때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본듯 하군요.
현직 구글 엔지니어의 인터뷰였어요.
그만큼 무서운 목표를 가지고 가는 공룡인데.. ㅎㅎ 구글 천하라..모르겠네요...도전이 꼭 성공이 되지는 않기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