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igitimes.com/news/a20120104PD212.html
구글이 킨들 파이어에 대항하기 위해서 6개월안에 7인치 $199짜리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내놓을거라는 \루머가 나타났습니다

킨들은 팔릴때마다 손해를 보지만 아마존 켄텐츠로 그 가격을 보상하고 있는건데
구글이 어떠한 가격보상책이 없다면 스펙이 낮지않는한 불가능한 가격으로 보여집니다.
글쎄요... 199달러가 아주 불가능한 가격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구글도 광고로 먹고사는 기업이죠.
자신들의 컨텐츠에 사용자들을 묶어놓을 수만 있다면 어느 정도의 일시적인 손해는 감수하리라고 봅니다.
다만 스펙은 우려되는군요. 여태까지 구글에서 나온 레퍼런스폰이 전부 최고사양을 달고 나오지 않았었나요?
상당히 가능성 있는 소문같습니다.
전 얼마전에 엔비디아 사장이 테블렛 시장의 시망이유로 꼽은 "가격"이 문제라는데 구글도 어느정도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
테블릿의 적정가격이 얼마인가? 그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기 위한 구글의 처방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긴 개발자들이 많아서 그냥 하드웨어가격 + 조립 + 소프트웨어 집어넣기 공임 + 유통망 + 마진.... 등등으로 접근할지 모르지만. 실제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죠.
보통 $500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건 일방적으로 아이패드가 이가격에 팔리니까 나도 거기에 맞춘다인데 이건 잘못된접근이죠.
팔리든 말든 배짱튕기다가 HP가 눈물의 폐점 세일로 $99에 내놓으니까 확 바뀌었죠. 거기다가 킨들파이어의 $199는 많은 점을 생각하게 했겠죠. 구글이 지금하는것은 넥서스원 때처럼 처음으로 돌아가서 진짜 레퍼런스 타블렛으로 하드웨어 벤더들을 푸쉬하려는 목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99로 저렴하지만 강력한 성능의 레퍼런스를 만들어서 삼성이나 HTC 모토로라에 자극을 주고자하는게 아닐지 생각됩니다.
요새 넷북이 아닌 듀얼코어 노트북도 $300대인데 인터넷좀 보는거하고 ebook다운받아 보는거 빼면 할게 없고 거기에 스마트폰보다 휴대성이 떨어지는데 아이패드 포함해서 테블릿들을 $500이나 주고 사야할까요? 아이패드사서 독이랑 키보드 사고 커버에 이것저것 하면 $1000나 될텐데 그러면 차라리 필기도 되는 구식 타블렛 사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