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발자 입장에서 정답은 그저 수익이 많이나는거죠.
대략 분위기를 보니 카울리 쪽에서 지금까지 돈을 퍼부어서 열심히 개발자들을 끌어모으긴 했는데,...
광고주 섭외를 제대로 못해서 돈을 못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설령,.. 조작을 통해 수익을 줄였다라건 아니건 간에... 조작을 했다하더라도 수익이 더 많이 나면 그만입니다.(그냥 제 생각)
문제는 카울리가 조작을 하더라도 경쟁상대인 애드몹이나 아담보다 수익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문제인 것일 거구요.
현재 수익률이 가장 많이 나오는 쪽은 애드몹인 것 같으니,.. 그냥 애드몹을 쓰거나, 갈아타면 될 것 같습니다.
2. 솔직히 카울리의 의혹을 제기할 필요도 별로 없는거 같긴 합니다.
의혹을 제기하기 보다는 그냥 수익이 더 잘 나오는 다른 광고 플랫폼으로 갈아타기만 하면 되는 거죠..
아마도 IT 붐이 일던 시절처럼 땅에 금 그어놓고 먼저 깃발 꽂은 인간이 이긴다 라고 생각한 듯 한데,..
광고 플랫폼 갈아치는 거야 손바닥 뒤집는 것만큼이나 간단하니,...
설령 깃발을 꽂았다하더라도,... 자기 땅 줄고 늘어나는건 하루 아침에도 손바닥만하던게... 집채만해질수도 있고,.. 집채만하던게 손바닥만해질 수도 있는게... 이 바닥의 순리(?)가 아닐런지...
그러니,.. 설령 지금껏 조작을 해왔다하더라도,... 그런 조작의 댓가로 경쟁상대(애드몹, 아담 등)에게 밀리기 시작한 순간,..
이미,.. 집채만하던 땅은 손바닥만해질 수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3. 한 번 신뢰를 잃은 기업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카울리가 수익이 좋아지면,.. 역시 넘어가는 것도 어렵지는 않겠죠..
대부분 글 쓰시는 분들 보니,.. 서버에서 광고 플랫폼 스위칭 하도록 만드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런 분들처럼, 애초에 서버로 스위칭하도록 만드시면,... 광고 플랫폼 갈아타는 건 더 쉽겠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카울리도 아담이나 애드몹처럼 신뢰성있는 정보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해줄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설령,... 지금까지는 조작을 했다 치더라도,.. 그런게 쉽게 먹히지 않는 시장이니까요... ㅋㅋ
그런,.. 신뢰성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이런 저런 측면에서,.. 개발자간에 이런 수익 정보 공유는 계속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전에도 한번 얘기했지만,... 우리나라 중소업체(카울리, 아담 등)가 구글에 대항하는 싸움은 너무 어려워 보이는군요.. ㅋ
아담은 카울리와는 전혀 달라요. 노출율이 낮고 자기네 광고로 돌릴 지언정 통계를 속이지는 않죠. 최소한 광고가 없으면 정직하게 notfiy를 주기 때문에 다른 광고로 대체할 수 있고요. 카울리는 그나마 notify도 제대로 안주지 않나요? 국산vs외산으로 몰고가지 마시길.
그리고 부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 시비를 가려서 응징을 해야죠. 절이 싫으면 중이 따나면 된다지만 떠날때 떠나더라도 여태껏 손해본건 배상받고 떠나는게 맞겠죠. 더구나 다른 피해자가 안 생기도록 사법기관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건 피해자로써의 권리가 아니라 법치국가의 국민으로써 "의무"라고 봅니다.
맞아요. CPC, fill rate, request 의미 없죠. 수익만 많이 보장해 주면 좋은 겁니다.
참 다행이도 모바일 광고는 카울리, 아담, 에드맙 경쟁 구도라 다른 곳으로 갈아 탈 수 있습니다. 카울리가 못미더우면 옴기면 됩니다.
상생해야 할 시간에 너무 모바일 광고 회사를 적으로 몰아 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그들의 돈을 빼먹어야 하는게 아니라 같이 성공 해야 되는 동반자입니다. 빨리 시장이 성장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지금 힘들어도 그거 믿고 버티고 있는거죠.
카울리가 수익률도 형편없고 신뢰도 떨어진다면 곧 망할껍니다. 아담이나 에드맙이라는 강력한 대안이 있으니까요.
카울리 관계자 분들인 이런 개발자들이 이야기가 카울리에게 주는 경고의 신호로 받아드리고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자가 받아야 할 돈을 안준다 보다는 높은 CPC를 보여 주기 위해 인위적으로 수치를 변경하거나 공개를 안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CPC 가 낮아도 상관없어요. 믿음을 주세요.
수익을 떠나 냄새나는 회사 물건은 이용안하는게 최고죠.
요즘 처럼 의혹이 현실로 나타나던 때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당장 얼마간에 수익쫏다...한두달 수익 못받고 지붕만 쳐다보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냄새나는 물건은 안사고 조금 멀리있더라도 좋은 물건 파는 가게 이용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뭣보다도 맘편한게 최고아니겠어요.
법보다 빠른 주먹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담, 애드몹, 애드큐브...좋차나요...냄새나는 곳에서 아무리 나누기 4해봐야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현재 자기 수익만 높아지면 조작을 하던 뭘 하던 상관없다는 식의 의견들이 있는데요.
이건 정말 잘못된 마인드입니다.
현재 저희 개발자들은 7:3(6:4인가;;)로 카울리 측과 계약을 한 것 입니다.
만약 10만원의 수익이 났으면 저희 개발자가 7만원 카울리 측이 3만원이겠죠.
근데 지금 나누기 4 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론 40만원의 수익인데 나누기 / 4를 해서 10만원의 수익이 났다고 속이고, 개발자에겐 7만원만 줍니다.
카울리는 ? 7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 33만원을 챙기는 거죠.
그저 수익이 높아졌다고 좋아할만 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다는 측면에서 플랫폼 회사와의 상생은 필연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상생을 위해 범법을 눈감는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광고 단가를 낮추고 진실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오히려 수익이 줄어든다고 해도 더 신뢰할것입니다.
상생과 시장확대를 위해서 범법행위를 눈감아 준다면 시장확대 이후에는 개발자를 챙겨줄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갑의 위치에서는 시장확대를 위해 개발자들의 손해는 당연하다고 생각고 나중에 시장확대후에도 절대 개발자들을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개발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듯 하겠죠.
왜냐 그때는 클때로 커지고 자기들이 아쉬울게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갑과 을의 부당한 관계이기도 한 문제입니다.
마치 누구나 삼성에 들어 가고 싶지만 삼성의 부도덕성은 말도 못하는것 처럼..
나중에는 갑에 빌붙고 갑이 휘두르는 횡포에 을은 아무 저항도 못하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것은 부당한 범법의 현장을 보고도 현실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어딜가서나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하나하나 눈감고 떠난다고 해서 세상이 진실되어 지지는 않습니다.
마치 민주투사가 된듯하군요..
세상이 비상식이 상식이 되는 일이 하도 많으니 당장 눈앞의 자신을 이익을 위해서 봐도 못봇척 애써 외면 하려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사실로 밝혀진것은 없지만 현재까지 나온 의혹들은 충분히 합리적인 생각으로 제기된 의혹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좀더 발전적인 방향을 위해서는 개발자들이 모두 의식이 깨어 있어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항상 갑과 을의 관계를 유지하고 갑이 휘두르면 힘없이 나풀거리는 을의 모습이 현재 개발자들의 미래가 될것입니다.
음... 여기선 갑-을 논리는 그닷 의미가 없을 듯 한데요...
만약, 광고 플랫폼을 바꾸기가 힘들다면, 선점한 광고 플랫폼 회사가 갑이 될 수 있겠지만,...
광고플랫폼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꾸는 현실에서 광고플랫폼 사업자가 오히려 을이되는게 아닐런지....
만약, 광고 플랫폼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못 바꾸시는 개발자 분들이 계시면, 스스로 갑이 될 수 있는 걸,.. 을로 사시는 걸수도 있구요.
민주투사같은 논리도 필요없고,.. 그저 '시장'의 논리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카울리가 불투명한 수익분배로 수익률이 떨어지건, 광고주를 못 구해서 수익률이 떨어지건,..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은 동일하고,..그로인해 개발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면,.. 카울리는 그냥 망하는거죠.
솔직히 범법사실이 있다하더라도 심증만있을뿐 물증이 없기 때문에, 내부제보가 있지 않은한,... 이길확률은 0일거 같구요.
게다가 현재의 추세로 간다면,.. 망하는건 순식간일듯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이긴다하더라도 망해버린다면 돈받을 가능성도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발자 입장에선 수익이 최우선이지만 말입니다.
저는 카울리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카울리 측에서 직접 연락이와서 광고를 내줬습니다.
대략 1년 6개월정도되나요 ? 계속해서 카울리를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뿐만 아니라 이런식으로 의심을 사게할 만한 행동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공지 글을 보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일은 너무나 티가 나고
공지 또한 납득하기 힘든 내용으로 올려놨습니다.
처음 단가 90원이라는 것에 혹하여 광고를 등록했지만 아랫 글 처럼 나누기 4를 하면 25원 밖에 안나옵니다.
이는 카울리 측에서 개발자를 농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는
그 동안 카울리에서 왜 나누기 4를 한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듣고 싶어서 입니다.
카울리 회사가 망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카울리가 개발자들에게 좀 더 진실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