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기자 님의 트위터 내용은 그것 때문에 일어난 착오일 겁니다.


구글의 답변은 이걸 거예요.


(한국판 롬의) 업데이트는 삼성 소관이다.


삼성의 답변은 이겁니다.


(글로벌 모델 롬의) 업데이트는 구글 소관이다.


전에 넥서스원 OTA 지연 사태 때 KT에서 답변했던 내용중에 HTC가 작업하고 있다는 게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 아마 로컬라이징 같은 건 제조사에 맡기고, 구글에서는 오리지널 롬의 소스만 제공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로컬라이징된 걸 또 이통사랑 구글이 확인한 다음에 OTA를 쏘는 거죠.


물론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여태까지 흘러나온 정보를 종합해보면 이 추측은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만약, 삼성이 로컬라이징 안한다 그러면 한국판 롬의 ICS 업데이트가 무산되는 사태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판 롬은 현재 2.3.4고, 해외판 롬은 최신이 2.3.6입니다. 2.3.7이라고 하시는 분들. 그건 4G전용이니 넘어가죠.


만약 넥서스S 한국판 롬의 업데이트가 모두 구글 소관이라면, 이 버전 차이는 이상하죠. 게다가 넥서스S는 유럽판과 AT&T판도 있는데요. 글로벌 모델인 유럽판은 이번에 함께 4.0.3으로 업데이트 됐는데 AT&T는 아직 2.3.6입니다. 이통사의 영향이 있음을 암시하죠.


이 버전 차이도 걸림돌인데요.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OTA 파일은 2.3.6에서 4.0.3으로 올라가는 거란 말이죠?


하지만 한국판 롬은 현재 2.3.4입니다. 2.3.5나 2.3.6에 포함된 내용까지 한꺼번에 묶어서 OTA 파일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로컬라이징까지 해서요.


그 로컬라이징 누가 한다? 아마 삼성이겠죠. 이통사에 그럴만한 능력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결론.


한국판 롬에는 삼성도 관여하긴 한다. 따라서 삼성이 싫다고 하면 한국판 롬만 ICS 업데이트가 안될 가능성이 있긴 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이거 중요.)


따라서 추이를 지켜본다. 정말로 한국판 롬 업데이트가 안되는 게 확정되면 그때 삼성을 욕한다.


음. 하지만 아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저브레드의 마이너 업데이트도 아니고 생강빵에서 빵또아로 올라가는 메이저 빅 업데이트인데, 해외판만 되고 한국판만 안되면 대체 뭔 소리를 들으려고요.


다만 시간은 꽤 걸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