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국가별 1인당 안드로이드 앱(응용 프로그램) 다운로드 순위를 집계한 결과 한국이 ‘넘버 원’으로 나왔다.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마켓 앱 다운로드 100억건을 달성했다. 이를 계기로 안드로이드폰 및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들의 앱 다운로드 실태를 분석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에 게시했다. 190개 국가를 대상으로 1인당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건수를 비교한 순위를 보면 1위는 한국이고, 2위는 홍콩, 3위는 대만, 4위는 미국이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120966311
게임도 열리지 않았는데 이 정도였군요.
구글이 한국시장을 이쁘게 보지 않을 수 없는 이유죠.
레퍼런스 작업을 연달아 같이 할 만한 에이스 제조사와
저렇게 열성적인 소비자들이 포진해 있으니...
자, 어플들 한글화 좀 더 신경써줘요 해외 개발자님들! ㅋㅋㅋㅋ
게임 카테고리 안열리고도 1위인데, 내년에 집계하면 넘사벽 1위되려나요 ㅎㄷㄷ;;
제가 볼때 한국은 정부의 규제와 제도가 뒷받침을 못 해줘서, 아니 뒷받침 안해줘도 좋으니 방해만 안해도 좋지만 ㅡ.ㅡ;;
여튼 그걸 제외하면 진짜 IT 강국이긴 합니다
IMF때 정부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IT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분 있는데 동감하구요.
좀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한국의 경우...
[1] 안드로이드에 기본으로 딸려오는 시스템 앱들인 쥐멜, 구글검색, 구글톡, 구글맵 등이 (주로 X음, 네X버, 네이X 등 소위 '포털'들이 제공하는) 대부분 별도로 다운받아야 하는 3rd party 앱들로 대체되어 쓰이고,
[2] 데스크탑이든 모바일이든 국내 웹써비스들의 브라우저 접근성 자체가 워낙 지#같아서 각 써비스들을 별도의 폐쇄적인 앱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3] 여가활동이라는 게 컴퓨터 앞에 앉거나 모바일 기기를 손에 쥐고서 하는 것들 말고는 뭐하나 엄두도 못낼 만큼 여유없이 빠듯한 일상을 살아가야 하니깐...
... 결국 안드로이드든 아이오에스든 앱 다운로드 횟수(및 유료앱 구매금액)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치고 올라가는 건 지극히 당연할 수 있습니다. 여튼 이런 류의 뉴스가 항상 한국의 긍정적인 면만 보여주는 건 아닌듯...
죄송한데요.. 제가 크롬 쓰는데.. 악성 코드 페이지가 나옵니다.. 무시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