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서너번 한국에 들어가는데 그 때마다 인터넷하고 휴대폰 때문에 보통 고생하는게 아닙니다.
3일후에 한국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좀 급하게 네트워크 접속할 일이 있어서..
중국처럼 선불요금내고 쓸 때마다 번호랑 요금 쓸만큼만 길거리 구멍가게에서 구입하면
되고 3G 무선 인터넷 SIM카드하고 USB모뎀도 있으니 중국에서 휴대폰과 무선인터넷은
아주 자유롭고 편리하거든요.
일단 한국 집에 인터넷도 없고 휴대폰도 가입 해지 해서 없어요.
듣기로는 한국에도 요즘 3G무선 인터넷 전용 USIM이 있다고 하는데,
이거 구글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뭔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KT의 웹사이트 찾는것 부터가 쉽지 않군요. www.ktf.co.kr 이 아니더군요.
무슨놈의 olle어쩌고.
SKT도 www.skt.co.kr 도 아니고 예전에 쓰던 www.ttl.co.kr 도 아니고
이게 SKT웹사이트 같은데, 안 열리는군요. ping응답이 너무 느리면 결국 안 열리는경우가 많아요.
"The server at nicasams.sktelecom.com is taking too long to respond."
아무튼, 대충 듣기로는 SKT나 KTF나 모두 3G 무선인터넷 전용 USIM이 있고
1기가 전도는 한달에 만원이니 이거면 1년에 12만원 이라고 해도 egg같은데 넣어서
휴대폰에 wifi쏘면 인천공항 도착해서도 중국휴대폰 켜고 무선인터넷 연결해서 skype로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있다 이거죠. 집에 가는 길이나 집에 가서도 노트북도 역시 egg단말기에서
wifi받아서 인터넷 할 수 있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일단 데이터 전용 USIM이 커버리지가 전국망인가요? 안되는 지역이 없다고 보면 되나요?
이거 한국도착하자마다 SKT나 KTF지점에 가서 바로 구입하면 바로 수분내로 사용가능한것 인지 알고 싶네요.
그러니까 3G무선인터넷 전용(데이터 전용) SIM카드를 구입하려면 이미 개통한 휴대폰이 있어야 하고 그 휴대폰이 무슨요금제든간에
통화 요금제에 하나 가입된 상태에서 "추가" 로 데이터 전용(share?) USIM을 하나 더 구입한다는 말인가요?
그냥 중국 휴대폰을 전자파 등록 해서 일반표준요금제 만원짜리 하나 달고 1년에 두어번 일시정지 했다가 풀었다가
해야겠네요. 데이터 이용은 포기하고, 집에 싼 ADSL하나 달아서 1년에 달랑 10일만 쓰고...
한국이 중국보다 통신활용분야에서 이렇게 불편할 줄은 상상 못했네요.
알고보니 아직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2G가 서비스 하는군요.
KT가 종료한다고 해서 전부다 종료하는줄 알았는데
그래서 외국에 장기체류 하는 사람들이 현재 사용가능한 휴대폰은:
1. 2G휴대폰으로 한달에 만원짜리 가입해서 1년에 두어번 일시정지(두어번 이상은 일시정지 안되더군요)
2. 3G폰도 기계만 따로 국내발매된거나 외국것 전파등록된거나 면제 또는 가능하면 가저와서 일반요금제(만원정도)로 가입가능 하군요.
와이브로+Skype 는 제외하겠습니다. 휴대폰용도라면 "터저야" 휴대폰이지, 와이브로가 안되는 지역이 많아서.
오늘보니: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1206110257
그래도 이게 좀 끌리긴 하네요. 5천원에 30기가.
3G 커버리지는 전국망이고 왠만해서는 신호 잘 잡힙니다만, 참고로 SK든 KT든 3G를 이용한 스카이프(를 포함한 VoIP)는 막혀있습니다.
VoIP 이용하시려면 월 5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하셔야 해요.
유심 단독 개통은 가능하시지만 3G용 에그도 별도로 구매하셔야 할텐데 지금 판매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출시되긴 했는데, 별 반응이 없었고 간단히 검색해서는 안나오는 것으로 봐서 구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거주하는 지역이나 돌아다니는 지역이 시급 이상이면 KT의 와이브로 에그를 개통하시는게 효율적입니다. 속도도 좀 더 빠르고 VoIP 제한도 없고 비용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커버리지 제한은 생기니 그 부분을 고민하셔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