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임베디드 리눅스 C 개발자입니다.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고 쉬는 동안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무료교육도 받으면서
C외의 다른 언어도 배우고 모바일 개발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임베디드에 실증이 나던 참이라 여차하면 모바일 쪽으로 이직할 생각도
가지고 있구요.
그런데 간단히 생각해도, 모바일 개발자들은 학원에서도 쏟아져나오고 있고,
진입 장벽도 낮아서 심지어 중고등학생들도 앱을 만들고 있는 실정인데요
회사에 취직하려 하거나 이미 모바일 개발자로 재직중인 경우,
뭔가 본인만의 메리트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남들과 차별화되는 뭔가가 있어야 오래 살아남을 것 아니에요?
모바일 개발자는 단순히 생각해보면 떠오르는 건
남다른 아이디어라든지 그걸 얼마나 잘 구현하는가 등의
좀 애매모호한 것들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취직이 어떻게든 된다고 해도 장래가 좀 불투명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모바일 개발자들의 차별화 전략같은 게 궁금합니다.
c입문자가 c 개발자는 어떻게 차별화 해야하나요? 라고 하면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c 안다고 프로그램 다 짤 수 있는것이 아니듯 안드로이드 개발툴 쓸 줄 안다고 모든 앱을 다 만들 수 있는건 아닙니다. 기술로 특화시키려면 분야를 선택해서 파야겠죠.. 게임이나 CV나.. NDK쪽도 있을것 같고.. 분야는 많겠죠..
임베디드 시장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정형화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플리케이션 제작도 플렛폼의 발달로 많이 편해졌지요..
시장에서 원하는 기술을 제일 먼저 습득해서 사용하는게 차별화 입니다.
시장에서 원하는 기술을 어떻게 아느냐?ㅎㅎ
일단 학원에서 가르키는것은 몇년전의 이슈라고 보시면 되고요..
개발자 컨퍼런스와 여타 깨어있는 사람들의 모임.. 그리고 여러 회사들의 핫 이슈..
이런것들을 알게 모르게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폰의 사양이 좋아져서 3D가 핫이슈가 되고 있고
Unity 엔진이 화두가 되기도 합니다.
크로스컴파일도 항상 화두였는데 .. Html5가 속도가 잘나와서
웹개발도 활발합니다.
소셜네트웍 , 쇼셜게임도 화두라서.. 서버 와 웹 게임 이쪽도 종종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깊게 배우는것도 좋지만 빨리 습득하시는것도 관건이라 생각되네요..
맨날 공부~ ^^
일때려칠때까지 공부 공부.. 아 영어도 있구나..ㅠㅠ
모바일 개발이건 임베디드이건 차별화는 다른게 없습니다.
기본기(자료구조, 알고리즘, 메모리와 객체의 이해 등등)가 충실하고 폭 넓은 지식(네트웤, DB, 각 디바이스들과의 연동 등등)을
가지고 있으면서 포트폴리오, 즉 경력이 중요하겠죠.
굳이 분야 및 언어에 구분을 두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