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전시해둔거 가지고 잠시 펜질 해봤는데 딜레이 때문에 영 불편하더군요.

당연한거긴 하지만 펜이 움직이고 나면 그걸 열심히 쫒아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LG 감압식 터치폰(르누아르 폰- 국내 미출시)을 사용할적에도 아주 간단한 핸드라이팅 기능이 있었는데, 그때 써보면서 이게 제대로만 나오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어서 갤노트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좀 실망이네요.

 

그렇다고 완전 별로라는건 아니고 광고에 나오는것 처럼 잘 써지는데 막상 실제로 사용해보니 딜레이 때문에 뭔가를 적는 느낌이 없어서 이걸로 많은걸 쓰기에는 무리가 있겠구나 싶은 정도였습니다. 제가 좀 민감한 것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급하게 메모를 해야 할 상황이나, 사진 같은데다 코멘트를 단다던지 하는 기존의 폰에서는 하기 번거로웠던 기능을 쉽게 할 수 있다는건 참 유용할듯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도 크기가 더 크더라구요. 딱 봤을때 느껴지는 느낌은 폰이라기 보다는 테블릿에 더 가까워 보이는...

평균적인 마른 여자분들 그거 들고 통화하면 좀 웃기겠다는 생각도 들고, 남자들 뒷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다던데 그건 아니지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갤탭7인치 짜리 들고 다니시면서 업무에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대체가 될듯 하더라구요. 거기다 펜도 있으니 업무에 더 효율적일거란 생각도 들구요.

 

결과적으로 비지니스 관련해선 참 유용한 폰이 될 것 같은데 그림에도 취미없는 저 같은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는 크기도 너무 버겁고 가격도 부담 되는 제품인듯 합니다.

 

그냥 간단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러려니 하고 읽어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