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HTC 정전식 폰이 그렇다고 합니다.

다만 이건 문제라고 봐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터치 포인트의 X 축과 Y 축을 헷갈리는 문제일 뿐이라, 사실 웬만한 멀티터치 관련 조작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터치한 곳은 (10, 10), (40, 40) 인데 (10, 40), (40, 10) 으로 헷갈리기도 한다는 소리죠.  다만 핀치줌 할 때처럼 벌리거나 좁히거나 하는 건 어느쪽으로 인식을 하든 중앙점을 기준으로 포인트 자체가 멀어지고 좁아지는 것은 동일하니까요.

딱히 움직이는 도중에도 정확한 멀티터치 포인트를 요구하는 (에어하키 같은 게임) 것이 아닌 이상,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겁니다.

이게 참 에메한것이..이사실은 전한 외국포럼에서는 문제가 커지자 다른 멀티터치 테스트앱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글을 또 올렸더군요.

굳이 정의 하자면 하드웨어상의 한계로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봐야할듯 합니다.

일단 넥원도 2군데 좌표를 동시에 인식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드로이드와 달리 두 좌표가 겹쳐지게되면 각각의 x,y좌표들이 뒤석여버리는게 문제죠.

(X1, Y1) 과 (X2, Y2) 두 개의 좌표를 각각 인식하다 (X1, Y1) = (X2, Y2)가 되는 지점을 지나가되면, 이게 (X1, Y2), (X2, Y1)으로 헷갈리는 경우가 다반사죠. 소프트웨어적인것 같지만, 구글측에서는 하드웨어 센서의 한계라고 하더군요. 좀 더 좋은 센서를 사용한 드로이드는 이런 문제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