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oter.net/archives/82262
오늘 부터 예판이군요
http://www.kyobobook.co.kr/prom/2011/ebook/111121_eReader_event.jsp
예전 기사 볼때는 전자책 전용기 인줄 알았는데
안드로이드 타블렛으로 출시 되나 보네요 안드로이드 2.3 이라고 합니다.
기술상 미라솔 디스플레이가 전자잉크보다 빠르고 저전력에 컬러이긴 하나
얼마나 더 좋아 보일지는...
빨리나오네요. 기기 예판 페이지 가면 이북뷰어로써의 기능밖에 설명이 안되어 있는데 동영상은 일본사람들 같고...;;; 컬러e-ink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지만 동영상 재생능력이라던가 메모용 기기로써의 능력이 궁금한데..딸랑 이거 가지고 교보는 무슨 정보로 예판을 지르라는 건지....
절대 킨들 파이어가 될수 없는 이유가 있지요. 가격....mirasol이 아니더라도 10만원대나 20만원 초반에 나왔다면 모를까요. 아직까진 이북뷰어라는건 한국선 그냥 매니아틱한 기기인것 같습니다.
저정도 크기면 대충 7인치에서 아래쪽을 싹둑 잘라서 4:3 비율로 맞춘 크기 정도 될 것 같군요.
가격은 저 미라솔인지 하는 스크린 때문에 비싼 것 같긴 한데... 광고대로라면 확실히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아직 실제 나와서 사용자 리뷰를 받은 게 없는 물건이니 어떤지 얘기를 하기가 좀 뭣할 것 같고... 기기 스펙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시피 하니 이게 어떤지도 모르겠고... 현재로서는 비싸다는 느낌만 받는 기기네요.
어정쩡한 성능과 가격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하나 나왔을 뿐이네요.
확실하게 저렴한 가격이 아닌 면에서 킨들이나 킨들파이어도 아니고,
풍부한 컨텐츠 뒷바침이 없는 점에선 킨들파이어가 절대 아니구요
나빠보이지는 않는데...
문제는 가격이...
흑백쓰는 킨들4만해서 79$고..
국내들여오는 배송비니 이런저런거 해도 13만을 안넘는데...
35만이라...
해외에도 기사가 떠서 대충 찾아보니...
스펙은 1GHz 스냅드래곤 S2 라는군요. (싱글코어입니다)
위키에 따르면 이에 맞는 스펙이라면 대충 엑페 아크나 엑페 플레이 등의 폰이 있을 것 같습니다.
램이나 기타 등등은 구매 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배터리 지속 시간을 보자면 대충 와이파이 끄고 밝기를 낮춰서 하루 30분 사용으로 한 달 간다고 하는 걸 보면, 총 사용 시간은 15시간 정도라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800 짜리 배터리가 붙어있는 것을 감안하면 다른 것에 비해 길긴 하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럴 거였다면 차라리 한 4000 정도 되는 거 붙여서 아주 와장창 더 가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배터리 사용량이 적어도 기본 내장 배터리 용량이 적으면 어차피 사용 시간은 길지 않으니 메리트는 거의 없어지는 셈이니까요.
화면 크기는 4:3 이라서 좀 더 넓을 것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7인치 와이드의 아래만 잘라서 4:3 으로 만들면 대충 6인치 이북 리더 스크린 크기 정도가 되므로 (제 누크 컬러를 북큐브 리더와 비교해 봤습니다) 저정도 크기라면 좌우 폭도 7인치 기기보다 좁을 것 같군요.
어쨌든 잘만 돈다면야 스펙은 그다지 의미가 없겠지만, 리뷰를 보니 많이 버벅이는 모양이고, 이런 상황에서 싱글코어에 내장 공간도 2기가밖에 없는, 6인치도 안 되는 크기의 기기를 킨들 파이어나 누크 태블릿과 비교한다는 건 일단 말도 안 되는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게다가 이래저래 제한을 건 것도 결국엔 딸리는 스펙을 커버하기 위한 것으로밖에 안 보이구요. (아마 여기서 게임은 절대 못 하게 했겠죠)
미라솔 스크린인지 뭔지도 일단 사람들이 보고 그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면 비싼 가격을 어느정도는 상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얼핏 봐서는 LCD 랑 구분하기 힘들다고 하고, 배터리 용량 때문에 다른 것들보다 조금 더 오래 쓰는 정도의 기기를 과연 35만원이나 주고 살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