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Start-Up) 여기서 일해도 되나요?
최근 ICT분야에 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불안정한 고용유지, 낮은 연봉, 파견근무
등의 문제로 개발자들이 지원을 기피하여, 스타트업에 일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스타트업은 기존 개발사와 DNA 자체가 다릅니다.
돈 보다 자신의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가치를 두고 모인 집단입니다.
위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스타트업은 자신의 꿈을 키우기에 매우 매력적인 회사입니다.
스타트업이 왜 매력적인지 곳일까?
하나. 직원을 공동창업자(Co-Founder)로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핵심인력이고 회사의 중심입니다.
우리는 개발자의 이야기와 의견을 존중하는 Global IT기업들의 문화를 부러워하면서도
그런 문화를 기본으로 깔려있는 국내 스타트업에는 지원을 안하는게 현실입니다.
둘. 누구를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제품을 개발할 때, 사장이나 상사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1표씩만 행사합니다.
결국 구성원들이 원하고, 하고 싶은 제품만 만듭니다.
바로 그게 가능한 곳이 스타트업입니다.
셋. 개발이 아닌 내 제품을 만듭니다.
스타트업 개발자는 제품 개발 시 A~Z까지 다 관여해야 합니다.
다소 귀찮거나 시간이 아까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제품화 되면 자신의 제품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되고 “내 새끼”란 마음을 갖게 됩니다.
누군가는 10년을 개발해도 그런 마음을 못 갖지만, 스타트업에서는 3개월 안에 느낄 수도 있습니다.
넷. 스스로 책임을 집니다
자신이 개발한 결과물에 대해 자신이 책임지는 문화입니다
이것이 당연한 원칙이지만, 기존 기업들 조직과 문화에서는 이 원칙이 잘 지켜지지 못 합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상사가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서로 누구의 탓을 하지 않습니다.
구성원 스스로 책임지며, 잘한 일은 바로 빛이 나서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고
누구도 그 빛을 끄거나 덮어버리려 하지 않습니다.
다섯. 보상이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높은 영업이익 달성, IPO 상장뿐만 아니라 M&A를 통한 사업 매각도 출구 전략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에 대한 보상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최근 설립한지 2년도 안된 스타트업 티켓몬스터, 와플스토어 등이 매각되었고
이전에도 안철수연수소의 주식선물,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님의 “첫눈”서비스 매각 후 직원
보상 사례는 매우 좋은 선례로 남아 있습니다.
여섯. 메커니즘(Mechanism)을 알게 됩니다.
일반 기업에서는 몰랐던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제품이 왜 실패했는지? 왜 성공했는지? 우리의 목적 달성 방법은 무엇 이였는지?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 원리는 누가 가르쳐 주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없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이것을 알 수 있으며, 스타트업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기업의 문화를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도 스타트업 문화를 잃지 않고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처럼 멋진 캠퍼스나 높은 연봉은 없지만, 처음 이야기한 문제들만 해결된다면 스타트업은 자신의 실력을 높이고 꿈을 펼치기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뭐죠ㅠ? 무슨목적으로 쓰신 글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설명부탁드립니다.